음, 레게 리듬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긴 어렵지만.....
왠지 이 노랜 참 정이 가!!
중학교때 처음 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알고 있는 팝송의 대부분은 중학교 때 듣던 음악!ㅋㅋ
그때, 그 라디오 프로그램 좋아했었는데...
김형준이 진행한 팝스클럽...어쩌구였는데...?
학교 끝나고 3~4시쯤 집에 와서 들었던 기억이 나.
엄청 좋아했었는데, 그땐 창이 큰 집에서 살고 있었었지! 그 큰 창 다 열어놓고, 초여름에
라디오를 들으며 햇살 받고 있을 땐 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음, 가만 생각해보면....난 언제부터 초여름을 좋아했던 걸까?
왜 좋아하게 됬을까..? 급 궁금해지네...
초여름의 새벽 냄새, 분위기....일부러 5시에 일어나려고 용 쓴 적도 있었지.
그 이후로도 계속 듣긴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김형준 씨 라디오 안 들은지 꽤 오래 된듯.
아직도 하고 계실려나?
함 찾아봐야지.... 급 학창 시절의 외로움이 생각나는 구나~
그래도 그 땐 그걸 즐겼었는데, 요샌...즐긴다기 보단 그냥 익숙해진 듯.
아- 내 젊은 날이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