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풀러 가기로 한 날
시작은 카페키친이당
우리집 바로 옆에, 가오나시가 보고 있는 바로 그 카페
커피도 맛있고, 아늑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어 좋아하는 곳
그렇지만....노트북하기엔 적합하지 않아 생각만큼 자주 못 가는 곳 ㅠㅠㅠ
원래 커피 밖에 안 팔았는데, 최근에는 마카롱도 판다.
오늘의 커피에 마카롱 하나 주문해서 먹으면 우울함이 싹 날아감.
너도 나 찍니?
나는 너 찍는다.ㅋㅋㅋㅋㅋ
오디가까, 오디가까 하다가 무국적식당이라는 곳을 갔다.
아주아주 조용해서 혼술하기 딱이란다.
일단 입가심으로 맥주부터 ㅋㅋㅋ
안주로 시킨 감바스.
새우가 알차다. 너와 내가 우리 모두가 아는 그 맛.
분위기가 꽤 좋다.
잠실새내에서 약간 안쪽으로 위치해 있어서인지 금요일인데도 사람이 그닥 많지 않았음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아직 추우니까....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ㅎㅎㅎㅎ
요런 병뚜껑 따개 너무 좋다
집에서 병맥은 잘 안 먹게되지만...하나 있었음 좋겠음
두번째 술과 안주는 브리치즈 + 꿀과 글라스 와인.
배가 부르지만 와인에 어울리는 안주는 필요했기에 새로 시켰는데 너무 달았.....
암튼 와인에 먹기 좋았음.
무국적식당 총평 : 조용하고 분위기 좋음.
그러나.... 가격이........ 술 좋아하는 사람이 가기엔 넘 비쌈 ㅋㅋㅋㅋㅋㅋ
기분도 좋아졌겠다
노래방 가야즤~
요즘엔 코인노래방 많이 생겨서 좋다
간단하게 소소하게 3곡씩 부르고 집으로 고우 ㅋㅋㅋㅋㅋㅋ
오, 오늘 혼코노 해야지!!!!!
라는 의식의 흐름을 남기고 밀린 일기 끝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