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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3 In Melbourne/멜번에서 놀아요'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3.03.29 멜번 동물원
  2. 2013.03.14 글렌페리
  3. 2013.03.13 낮 맥주 도전기
  4. 2013.02.26 크리스마스 불빛
  5. 2013.02.22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
  6. 2013.02.04 이케아
  7. 2013.01.22 빅토리아 나이트 마켓@@
  8. 2013.01.22 좀비 페스티벌!!
  9. 2012.11.26 북마켓
  10. 2012.11.24 브라이튼 비치 2

 3월 2일 토요일, 멜번 동물원에 드뎌 가게 되었다!!

 

간다-간다 말만 한지 드뎌 6개월만이지!!! 10월 정도에 가기로 했었는데...계속 미뤄지고 미뤄지더니...

 

결국 다음 해 3월에 가게 되었네.ㅎㅎ

 

 

암튼, 뭐 오페어로써 간 것보다는 이번엔 구경의 의미가 강했으므로 멜번 구경 탭에 살포시...in

 

ㅋㅋㅋㅋ

 

이 날도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사실 전 날 팀이 과음을 한 터라, 아침부터 팀과 플리가 조금 삐걱거리며 신경질 적인 모습을 보였더랬지;;

 

그리고 결국 집에 돌아오는 길 빵 터져서 싸움....-0-

 

팀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안쓰러웠음..이래서 사람은 과음을 하면 안되는구나- 싶더라니께...ㅎㅎㅎ

 

암튼, 서둘러 지도를 얻고 바로 보러 간 hippo!!!

 

뭔가 하마 보다 발음이 귀여워서 히포라고 쓰고 싶었음.ㅋㅋㅋㅋ

 

근데..자고 있눼.....

 

사실 이 날 일기예보로는 25도 라고 했었는데 분명... 동물원 막상 도착한 10시쯤에는 진짜 더웠음.

 

망할 멜번.

 

암튼 그래서 자고 있네....히포...

 

 

그 다음은 원숭이 시간!!

 

이 때 올리가 완전 원숭이에 빠져가지고 한참을 구경했더랬지.

 

특히 이 원숭이가 좀 센스 있게 줄도 타 주고 엉덩이도 바로 코 앞에서 흔들어 주고 암튼...웃겼음.ㅋ

 

 

그 다음은 버터 플라이 시간!!!!

 

뭔가 나비를 좋아하긴 하지만... 여긴 너무 덥고 습하고 냄새나고 답답했음.;;;

 

아가랑 같이 가서 그랬나...

 

...사실은 나비가 내 손에 앉지 않아 그랬을 수도...-_-

 

 

이게 아마 팀 손이지 않을가 싶은데-

 

암튼 올리 가방에도 앉고, 팀 손에도 앉고, 플리 손등에도 앉았는데!!!

 

왜 , 왜!!! 나한테만 안 와!!! 응?/

 

나한테 냄새나????????/?

 

 

암튼 길고 긴 나비의 시간 끝에,

 

사실은 저 곳을 빠져나오면서부터 올리가 개 떼를 부리기 시작해서 결국은 뭔가를 사먹기로!!

 

칩과 아수크림, 간단한 음료등을 먹으며 휴식...ㅎㅎㅎ

 

 

자, 다음은 코끼리!!!

 

ㅎㅎㅎ 자고 있네....-_-

 

심지어 히포랑 똑같은 포즈....그래, 덥지,, 더워....

 

참, 멜번 동물원에 아가 코끼리가 태어났다고 했었는데, 사진엔 없지만 진짜 아가 코끼리를 봤다!!

 

너무 귀엽고 작고, >_<

 

사람들이 자꾸 봐서인지 엄마 코끼리 뒤에 숨어서 나올 생각을 안 하던...

 

그래서 사진은 찍었지만 의미가 없으므로 패쑤!!!

 

어흥, 호랑이닷!!!

 

호랑이를 보면서 올리에게 나 호랑이 띠라고 열심히 얘기를 했는데

 

팀이 날 이상하게 쳐다보던.....

 

너한테 한 얘기 아니거든.....

 

그나저나 너도 자는구나....덥지...?

 

 

이것은 올리의 독사진!!!!

 

이 날 더웠는데 떼부리면서 저 두꺼운 겉 옷 안 벗으려고 하던...

 

에라이~ 니가 덥지, 내가 덥냐!!!

 

 

그 다음은 팀과 올리 사진!!!

 

뭔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아빠 키가 커야한다.

 

그래야 목마를 태워도 간지가 난다.

 

작은 아빠가 아가 목마 태우면 뭔가 안타깝다. 그래도 잘 보이지 않을 거니까...

 

암튼 그런 의미에서 럭키 올리!!!

 

 

거의 끝 부분 쯤에 보게 된 yucky 원숭이!!!!

 

이거 보고 올리 빵 터져서 숨도 안 쉬고 웃었음.ㅋㅋㅋㅋㅋ

 

아, 역시 아가가 웃으면 따라 웃게 되긴 하는 구나.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내 사진!!!

 

저거 나름 캥거루임....그러나 더워서 역시 자빠져있음...

 

암튼 나도 나름 선구리를 끼고 갔지만 캐굴욕...걍 스티커가 짱임.

 

 

마지막 사진은 팀, 플리, 올리 뒷모습 사진!!

 

뭔가 실루엣만 나왔지만 분위기 있어 보여 선택!!

 

그래도 이것저것 신경 써 주고 즐겁게 해 주는 너희 가족과 함께 해서 행복해!!^^

 

 

p.s 음, 동물원은 일단 그냥 그럼. 딱히 크지도 않고 동물 수가 많은 것도 아니고...

 

음, 시드니에 있는 타롱가 동물원을 갔다 온 다음에 가서 더 그랬을지도...

 

뭐 좋게 말하자면 타롱가 동물원보다 아기자기해서 가족끼리 가기 편하긴 할 듯!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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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6일. 이것도 비교적 최근의 일.

 

사실 캠버웰이야 내가 사는 지역이니 사진 찍고 돌아다녔지만,

 

그 외에 주변 지역 리치몬드, 글렌페리, 발윈 등에서는 굳이 사진 찍으며 돌아다닐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항상 걍 다니곤 했는데...

 

이 날 따라 또 한국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그런 센치한 마음에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근처로 나가 보았다.

 

(라고 하면 있어 보이지만 사실 이 날 올리랑 친구들이랑 플레이그룹 가느라 글렌페리에 있었음.ㅋㅋ)

 

 

여기가 바로 글렌페리 스테이션이 있는 곳!!

 

뭔가 사진이 깨끗하게 잘 나온 느낌이네.ㅋㅋㅋㅋ

 

뭐 암튼 저 터널 있는 부분이 좀 외국같아 보이긴 하더라.!

 

 

트레인 쪽 으로 가는 좁은 골목에 뭔가 상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느낌이 나서

 

저 간판을 슬쩍 보며 무엇이 있나- 보니...

 

무려 세컨북샵이랑 카페!!

 

아니 이런 무슨 완벽한 조화가 있나!! 하며 안으로 들어가 구경해 보니 뭐 겉만 그럴싸하고...

 

사실 좋은 곳이었을지도 모르나 나에겐 넘 어려운 단어와 책으로만 가득했으므로 패쑤.ㅋ

 

 

그러다 길 가던 중 발견한 저 간판!

 

Readings  Books  Music  Film  Cafe

 

오 마이가뜨.  온갖게 다 있다는 거잖아!!

 

라는 생각을 하며 구경이나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어머나?

 

생각보다 깔끔하고 분위기도 있고 커피 냄새도 나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스르륵 무언가를 사고 싶다는 욕구가 치솟아 올랐다.ㅋㅋㅋ

 

 

그렇게 여기저기 구경하며 살까 말까를 망설이던 중,

 

유독 나를 힘들게 하던 이 책!!

 

시크릿 가든...

 

무려 컬러링 북이다..그래, 색칠 북ㅋㅋㅋㅋㅋ

 

그치만 차원이 다른 그런 색칠 북이더라!!

 

아주 작은 세세한 꽃잎까지 다 흑백으로 그려져 있고 그 안에 숨어 있는 벌레를 찾는 재미도 있어

 

결국 고민 고민을 하다 사버렸다!!!

 

무려 20불이었는데.ㅋㅋㅋㅋㅋ

 

그래도 사길 잘했다. 지금도 볼 때마다 뿌듯함.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거랑 원스 디브이디가 있길래 살까를 망설였는데,

 

뭐 한국에서도 비슷한 금액일 것 같아 원스는 나중으로 미루고 이것만 득템!!!

 

음핫핫핫,

 

참 그리고 보니 김치...김치 뭐더라;

 

김치 하우스? 김치 도시락?

 

암튼 한인음식점이 바로 옆에 있길래 들어가서 먹었는데 이건...사진이 없네?/

 

ㅋㅋㅋㅋㅋ 쭈꾸미 볶음 도시락을 주문했는데 가격은 물론 쌌다. 10불 정도 였던듯.

 

다만 맛이................................

 

엄청 달고....달고....달고.... 밍밍하구....ㅠㅠㅠㅠ

 

그래, 이젠 포기할 때도 되었는데 왜 여기서 한국음식에 미련을 가지는지....

 

암튼 그래도 밥은 두공기 정도를 얹어 주신 덕에 배부르게 밥이랑 김치랑 먹고 나왔었지!

 

암튼 글렌페리, 날씨 좋을 때 가서 그런가, 내가 기분이 좋았어서 그런가,

 

 

예쁘더라!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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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번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무렵...

 

플린더스 주변의 야라 강에 자주 산책을 나가곤 했는데, 사우스 게이트와 플린더스를 잇는 중간 다리 쯤에

 

위치한 펍에 언젠가 한번은 꼭 가봐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더랬다.

 

그리고 어느 덧 그 주변으로는 자주 가지 않고 점차 술....을 가까이 하고 시티를 귀찮아 하게 되어

 

한동안 잊고 있었고,

 

드뎌 3월의 첫째 주,

 

한국으로 돌아갈 날을 70여일 정도 앞 둔 상황에서 극적으로 떠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바로바로 캐리와 궈궈씽.

 

 

페더레이션 광장 쪽으로 나오는 바람에 뒤로 돌아 야라 강을 따라 다시 걸어가다 보게 된

 

요 블랙스완 녀석들!!!

 

이렇게 가까이서 보긴 음청 오랜만!

 

 

자, 그리고 이곳이 그 펍의 입구!!

 

이름이....포티 피쉬 아일랜드였나..;;;

 

 

우리가 시켜 먹은 맥주.

 

나는 페로니. 캐리는 아사히!

 

은근 아사히 먹는 호주인들이 많이 보였다!

 

카스, 하이트도 꿇리진 않을 거야....

 

 

그리고 사진 남기기 시간.ㅋㅋㅋ

 

아, 센스 없게 페로니 마크가 안 나왔네....이런....

 

암튼 햇볕 쪽에 앉아서 일부러 볕을 즐기며 맥주를 마셨었지.ㅋㅋ

 

 

이거는 보너스.

 

생각해 보니 내부 사진을 안 찍었더라....ㅠㅠㅠㅠ

 

암튼 이제 정말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저번에도 캐리와 공원 벤치에서 33도가 넘는 날에 낮 맥주 마시다 힘들어 죽는 줄 알았는데...

 

이 날도 역시 마찬가지!!!

 

뜨거운 볕을 받으며 32,3도로 기억이 되는 날씨에서 낮 맥주 한 병을 먹고.

 

잠이 와 죽는 줄 알았다.....;;;

 

 

그렇지만!!!

 

얼마 남지 않은 멜번의 생활이므로 어디든 떠나보자 해서 눈 앞에 보이는 공짜 버스를 타고

 

걍 궈궈씽.

 

결국 보타닉 가든에 내려 의미없이 걸으려다 너무 뜨거워 지는 날씨에 결국 발걸음을 돌려 집으로...

 

ㅋㅋㅋㅋㅋㅋ

 

암튼 함께 해 줘서 고마워 캐리양!!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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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라고 제목을 붙여야 하나...

 

암튼 이것도 오래 전 일이라 저 골목의 이름도 까먹었지만...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멜번 외곽 쪽의 길 전체 집이 크리스마스 전구로 뒤덮힌다!

 

플리 말로는 전구에 드는 전기 값은 나라에서 내주는 거라고 하는데,...

 

음 영어로 들은거라 확실하지 않다.ㅋㅋㅋㅋㅋㅋ

 

원래 12월 초 부터 데려가겠다- 라고 말했던 팀이랑 플리지만 크리스마스 파티가 계속 되면서 미뤄지고 있다가

 

12월 21일날 가게 되었었다.

 

23일날 부터는 한국에서 내 친구가 놀러와 일주일간 지내기로 했고 27일날 얘네는 푸켓으로 가므로

 

시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던 것!!!

 

그것도 무려 21일 저녁을 먹다 급 생각이 나 밤 9시에 궈궈궈;;; 물론 올리와....

 

 

사실 별 기대를 안 하고 가서인지 생각보다 잘 꾸며지고 다양한 모습들의 크리스마스 전구(?) 모습에

 

감탄을 하였더랬다.

 

다만.....사진이 다 이런 식으로 나와 안습이라는...

 

 

거의 10시 경이었는데 사람들이 괘 많았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

 

호주는 워낙 아이들을 일찍 재우려 하는 편이라 깜짝 놀람.

 

역시 크리스마스는 놀아야 하는 시즌인건가!!!! 심지어 어린 아이들에게도@@@

 

 

사진으로 지금 보니 뭔가 감흥이 떨어지는 기분이....

 

역시 나의 저질스런 사진화질 때문인 걸까...

 

암튼 반짝이고 예쁘고 캐롤이 흐르고 웃음소리가 있는....뭐 그런 아름다운 길로 기억이 된다.ㅋ

 

 

 

무섭게 안 보이겠지만 희미한 검은 그림자가 나.ㅋㅋㅋㅋㅋ

 

에라이....ㅋㅋㅋㅋㅋㅋ

 

 

결국 나중에 플래쉬를 터트려 올리와 함께 찍었지만....그래...차라리 안 보이는게 나을 뻔 했어.ㅋㅋㅋㅋ

 

그나저나 팀도 같이 나왔네;;;

 

어정쩡한 자세로 ㅋㅋㅋㅋㅋㅋ

 

미안합니다 팀...ㅠㅠㅠ

 

 

어찌됐든 역시 함께 한 일이 많아 즐겁습니다!!!

 

아마도...?ㅋㅋ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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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 생각보다 크다는 게 함정.

 

내가 자전거를 언제 받았더라....;;

 

꽤 오래 되었는데, 아마 9월 말 정도가 아닐까 싶다.

 

자전거를 살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플리가 예전에 쓰던 자전거가 있다며 원하면 써도 된다고 해

 

냉큼 받아온 자전거.

 

사실..기대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플리가 썼다길래 고물은 아니겠지 했는데

 

역시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는....

 

완전 플리의 할머니가 쓰셨을 법한 자전거가 눈 앞에 뙇!!!

 

뭐 그래도 바퀴도 제대로 굴러가고 브레이크도 제대로 작동하니 불평 없이 타기로 했다.

 

 

 

어랏, 근데 이상하다...내가 찍은 사진 다 얼루 날아갔지?;;;

 

자전거 타고 셀카도 많이 찍고 풍경도 많이 찍었눈데!!!!!

 

아놔, 언젠간 나오겠지 뭐-_-

 

 

자전거 타기로 맘 먹고 나온 첫 날.

 

한인마트에서 플리가 얻어 온 맥스웰하우스와 함께 한 컷.

 

캬- 역시 아메리카노도 좋지만 달달- 한 커피가 이럴 땐 제격이지.

 

저 때는 봄이었던 터라 날도 선선하고 햇빛도 좋고 자전거 타기 마냥 좋기만 했더랬다.

 

여름의 끝자락에 머문 요즈음은- 웬만한 날이 아니면 탈 수가 없다. 너무 더워...;;

 

이건 내가 한 때 잘 다녔던 구간 중 하나!!

 

어느 길이었더라- 암튼 알버트 공원 가는 길 쪽이었는데 이쪽 내리막길을 가고 있자면

 

꼭 구름 따러 가는 기분이 들어 좋았더랬지.ㅋ

 

 

암튼 바로 동네 근처에도 산책 겸 자전거 코스가 있는데 안타깝게 사진을 찾을 수가 없다.

 

요즘은 자전거 코스를 돌기 보다는 근처 맥도날드...(자전거로 15분 걸린다는 게 함정. 걸어 가면 무려 35분 정도.)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갈 때 (이것도 자전거로 10분 ㅋㅋㅋㅋㅋㅋㅋㅋ걸어가면 25분 ㅋㅋㅋㅋㅋ)

 

암튼 요럴 때만 사용했는데...이렇게 글 올리며 사진 보자니 자전거 타고 싶어지네.

 

날 선선해지면 다시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 달려봐야지!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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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아에 가다!!!

 

그래 갔었음. 아마 이게 그나마 최신인 듯.  11월 말 정도로 기억하는데...

 

암튼 생각보다 가까웠던 곳에 위치해 있었음.

 

트램을 갈아타야 하긴 했지만 15분 정도 걸리더라. 이 정도면 완전 가까운거지!!

 

날씨가 좋진 않았는데 바람도 많이 안 불고 선선했던 날.

 

건물 1층은 잡다한 가게들이 즐비해있다.

 

이케아를 2층과 3층 이었던 걸로 기억.

 

 

 

제일 눈에 들어왔던 것. 아가들 방.

 

직업 상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긴 하나 막 좋아하고 귀여워하진 않는 편인데...

 

요즘 자꾸 이런게 눈에 들어온다.

 

결혼해야 하나 봐...

 

그렇지만 이런 방도 눈에 들어오는...

 

한번 쯤 이런 서재 있는 집에서 살고 싶다.

 

물론, 나는 그닥 이런 방이 필요치 않겠지만..꼭 이런데서 일하고 중요한 서류 처리하고

 

이럴 필욘 없는거잖아. 걍 책 읽는 곳으로...

 

 

약간 어두운 분위기의 거실이긴 한데,

 

생각보다 이런 것도 심플하고 예뻐보이던.

 

낮에는 해 들어오겠지 뭐.

 

 

조금 어렸을 때 혼자 살았었더라면,

 

아니 지금이라도 잠깐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원룸에서 살아보고 싶기도 하다.

 

물론 걍 생각으로만.

 

실제로는 이런 방에서 살긴 시름.

 

 

아가들 가구들 쪽에 이런 인형들이 많이 걸려있었는데..

 

난 왜 이리 안쓰러워 보이던지

 

뭔가 자포자기한채 걍 망에 걸린 인형 같아서 빼주고 싶었음.

 

특히 이 인형은 뭔가 인상이 강하게 남았음.

 

그리고 향초 매장.

 

여기서 떠날 수가 없었다.

 

다 사고 싶어서.ㅋㅋㅋㅋㅋㅋ

 

향초 별로 안 좋아하는 타입인데, 플리가 워낙 코코넛 향초를 많이 피워 놔서 나도 모르게

 

익숙해진건지, 내 방에도 향초를 피워 놓으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몸에 안 좋다고는 하는데....그냥 가끔씩이라도.ㅠㅠㅠ

 

그리고 매장 나가기 전에 위치한 이 곳.

 

엄청난 박스들이 쌓여 있는 창고 같은 곳인데 저렇게 간단하게 인테리어를 해 놔 볼만했음.

 

 

이케아에서 구입한 물건들.

 

결국 고르고 고른 베리 향초와 애플 향초, 그리고 향초 담을 볼과 그 뭐지 그 불 넣어 놓는 그런 등 같은 거 뭐지..

 

그거 뭐더라....

 

아 생각 안나네. 암튼 난 떠날 거라는 생각에 자제에 자제를 해 꼭 사고 싶은 것만 산 것이다!!

 

 

집에 와서 바로 켜 본 향초와 등.

 

생각보다 너무 작긴 했지만 암튼 이쁘네. 만족만족.

 

 

그나저나 밤에 괜히 쓴다고 설쳐댔네.

 

더럽게 귀찮고 누워서 노트북 자판기 쳐대니 손도 애려오는 거 같고 미묘한 짜증도 나고.

 

암튼 아 이제 자야지!!!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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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이었던가? 그때 한 달정도 겨울 나이트 마켓이 열렸었는데 결국 못 가고!

 

드디어 여름 나이트 마켓이 시작이 되어 바로바로 잽싸게 가보았다!

 

음, 뭐 딱히 기대한 건 아니어서 그랬는지 약간 다문화 파티(?)의 느낌이 나기도 하고 도때기 시장같기도 한

 

마켓이 나쁘지 않았음!

 

그러나 역시 살인적인 음식값.... 아무리 그래도 야시장인데...생각보다 비싸.ㅠㅠㅠㅠ

 

 

다양한 나라의 음식에 맞게 도때기 시장이었어도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음식가게들!!

 

다만 처음에 찍으려고 할 때 어떤 요리사 아저씨가 얼굴 굳히면서 사진 찍지 말라고 해서 소심해져 몇 장 없다...

 

 

대체적으로 이런 분위기!

 

크으- 술이 넘어간다 술술술!!ㅋㅋㅋㅋ

 

 

젤 처음에 먹은 음식! .....이지만 생각이 안 난다!!!

 

너무 오래 전 일이라...ㅠㅠㅠㅠ

 

이것도 11월 초에 간 거 같은뒈....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멕시코 음식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는 중ㅋㅋㅋㅋ 암튼 샹그리아와 함께 !

 

 

인증샷이 빠질 수 없지~

 

웃어요, 스마일-!!!

 

 

드럽게 대충 찍은 이 음식은 스테이크.ㅋㅋㅋㅋ

 

사실 별로 찍고 싶지 않았으나 걍 의무적으로 사진 찍었다.ㅋㅋㅋㅋㅋ

 

사우스 아메리카였던 걸로 기억하는뒈...암튼 뭐 약간 질긴 스테이크? 특별한 거 없었음.ㅋㅋㅋ

 

 

이건 뭐였지!!!!!

 

암튼 ㅊ ㅓ음에 먹으려다 줄이 길어 나중에 돌고 돌아 도착한 곳이라는 것만 기억난다.ㅋㅋㅋ

 

한 마디로 버섯치즈? 부침개 같은 거였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먹을만 하더라.ㅋㅋㅋ

 

 

내가 이 사진을 왜 찍었을가- 를 고민하던 찰나, 뒷 배경을 발견.ㅋㅋㅋㅋ

 

나름 연주 중인 밴드다 저거.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분위기를 담아가야 된다며 사진을 찰칵했는데....뭐 이건 전혀.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래도 나름 괜찮게 나온 듯!

 

다시 사온 샹그리아를 들고 밴드 공연?)이 한창인 곳으로 향했다!!

 

노래도, 분위기도 좋아서 인지 사람들이 북적북적북적북적북적!

 

아- 외국나와 사와보길, 멜번오길 잘했다.

 

 

마지막은 같이 간 친구와 인증샷!! 셀카는 역시 갤럭시유.ㅋㅋㅋㅋ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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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때는........언제 였더라;;;

아마 10월 28일 일요일로 기억하는데!! 멜번에서는 올해로 몇회째더라...?ㅋㅋ

 

암튼 할로윈 데이를 기점으로 한 전 일요일에 좀비페스티벌이 매년 열린다!

 

분장의 꿈은 가난한 통장과 귀찮음으로 저 멀리 가버리고,

 

구경이라도 해보자며 친구와 함께 간 좀비페스티벌!

 

시티 쪽의 칼튼 공원에서 열렸더랬다!

 

아마... 시작시간이 2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2시 약간 지나 칼튼 공원에 도착했는데,

 

잔디밭에 주저 앉아 분장을 마무리 하는 좀비들이 대다수!

 

안녕, 니가 내 카메라 첫 좀비야.ㅋㅋㅋㅋ

 

성의 있게(?) 분장한 좀비들도 많았지만 그냥 안 입는 옷에 케첩 조금 묻혀온 거 같은 좀비들 또한 많았다.ㅋ

 

또한 의외였던 것은 가족 전원의 참옄ㅋㅋㅋㅋㅋㅋㅋ

 

온 가족이 좀비로 변신하여 할로윈을 즐기는 모습이 참 신기하면서 재밌어보였다.

 

 

 

압권은 이 아가!!!!

 

난 정말 인형인 줄 알았다....

 

뭐 생긴거야 둘째치고 아가가 표정이 없어...........................

 

 

지나치면서 본 좀비오빠인데 분위기있게 생겨서 나도 모르게 차알카악.........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아줌마 때문에 엄청 웃었다.

 

절대 남편이 아니라고 하는 이성친구와 좀비 분장을 하고 칼튼공원을 누비며 최대의 좀비연기를 보여주셨던..

 

인상깊었던 아줌마.

 

사진같이 찍자고 말했는데 본인의 연기에 너무 열중하셔서 못 듣고 이런 명사진을 남겨주신....

 

 

참 그리고 키도 크고 늘씬허니 예쁜 체조분장의 언니..

 

진심 또라이로 보였다.

 

 

여기서 인증 사진을 빼먹을 수가 없지!!

 

노리고 노리던 신부님좀비와 한 컷.ㅋㅋㅋㅋㅋ

 

나 또한 너무 연기에 열중한 나머지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 신부님좀비가 많이 당황해하셨더랬다.

 

키아- 사람 많구나, 많아.

 

드디어 시티로 향하는 좀비퍼레이드 시작!!!

 

좀비반, 사람반~

 

외국인이라 눈동자 색깔들이 다 파랑, 초록, 연갈색 등등의 색깔이라....

 

자꾸 새벽의 저주가 생각이 나면서 같이 사진 찍을 때는 진심 소름이 돋았다!!!

 

그래서 좀비랑 같이 찍은 인증샷의 좀비들은 다 고만고만하게 생긴 놈들.ㅋㅋ

 

도저히 무서운 좀비들하고는 찍을 수가 없었다!!ㅠㅠㅠㅠ

 

암튼 신선한 경험이었음!!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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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3일 토요일!! 드뎌 북마켓을 갔었다.

 

토요일 12시 부터 5시 ? 정도까지 여는 걸로 알고 있긴 한데...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귀찮기도 하고 토요일날은 보통 2시 약속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계속 미뤄지게 됐었다.

 

그리고, 사알짝 피곤함을 담고 일 끝내자 마자 페더레이션으로 궈궈궈

 

북마켓은 페더레이션 광장 근처 건물에서 열리는데,

 

뭐 예상했던 대로였다.

 

기대 하지 말라는 말이 많아서 정말 기대 안 하고 갔더니 괜찮더라.ㅋㅋ

 

그리고, 북마켓 입구(?)라고 하기엔 약간 뒷 문 느낌이 강했던...

 

 

이 날 날씨가 그닥 좋지 않았음에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다들 그냥 지나 가는 김에, 비도 피할 겸 들어온 느낌도 있었지만.ㅎ

 

음, 가격은 잘 모르겠더라.

 

시티 돌아다니다가 5달러 북 샵도 많이 봤었기 때문에;;

 

그래도 여기에 있는 책은 그런 곳들보다 최근, 혹은 좀 더 깨끗하고 대중적인 책이 많은 것 같긴 했다.

 

 

한 시간 정도 둘러보고 읽어 보고,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라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음.

 

페더레이션 광장으로 다시 나와보니 생각보다 구름이 많긴 했지만, 햇빛이 나름 보이기 시작했음.

 

근데 어디선가 들리는 오르간? 종? 암튼 오묘한 소리.

 

알고 보니 미사가 끝난 듯, 성당에서 좋은 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광장 구석에 자리 잡고 앉아있다가 트레인을 타고 집으로 궈궈궈.

 

 

그리고 이 책은.... 북마켓에서 구입한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녀와 야수 만 사고 싶었는데 없었던...ㅠㅠㅠ

 

나름 뭐 목걸이인지, 팔지인지 악세사리도 끼워 팔길래 구입.

 

나름 쌌다. ㅋㅋㅋㅋ영어 책이고 디즈니에 악세사리 포함인데 7.5에 구입.ㅋㅋㅋㅋㅋㅋ

 

그림이야 디즈니 버전이니 믿을 만 하고.ㅋㅋㅋㅋ

 

내용은 뭐 몇 줄의 대사와 줄거리가 있는 유치원 수준? 의 공주 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고 나니 좀 민망했지만 암튼 만족함.

 

 

벨!!!!>_<

 

야수가 가지고 있는 장미가 큰 그림으로 나오길 원했지만...

 

장미는 조그맣게만 나오더라....

 

암튼 아, 다시 가서 또 미녀와 야수 있나 뒤져봐야지 ㅋㅋㅋㅋ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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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때는 9월 22일 1시

 

스아실 시간은 확실치 않음. ㅎㅎㅎ

 

암튼 날씨가 좋을 거란 예보를 보고 바로 비치로 가기로 결정했다.

 

물론 가기 전 날까지 예보가 몇번 바뀌긴 했지만 뭐 멜번이니까...

 

암튼 정말 쨍쨍한 햇빛!!!

 

 

가는 도중 호주인들의 결혼식을 보았다!!

 

일단 저걸 보고 젤 처음에 생각했던 건....

 

'하객이 무슨 죄야....'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하객들이 바라보고 있는 저 방향이 바로 햇빛이 있는 방향!!!

 

나 같으면 백번 일어났다 앉았다 또 다중이 나올 뻔 했겠지.

 

아무튼 낭만이 있어 보이긴 함.

 

 

결혼식을 지나 조금 더 걸으니 아앗!! 이거슨!!!

 

그 사진으로만 보던 방갈로!!!!

 

서핑에 푹 빠진 사람들이라면 아니 뭐 서핑이 아니더라도 하나 가지고 있으면 좋을 거 같긴 하지만..

 

얼핏 듣기론 가격이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 하다고....

 

아무튼 사진속에서도 본인들 방갈로는 아니지만 다들 하나씩 차지하고 계신다.ㅋㅋㅋ

 

 

 

나도 한 번 포즈 잡고 찍어 볼까!!!

 

역시 뭐니뭐니해도 서핑!!

 

 

지나가는데 옆에 뭔가 시커먼게 있어 보니 강아지;;

 

이거슨 바로바로바로바로 개구멍.....?

 

암튼 강아지도 귀엽고 파 묻은 주인도 귀엽네 ㅎㅎ

 

 

아니, 이건 뭐지!!

 

아까 그 사람들인가...?

 

아 그 단어 뭐더라;; 그 결혼식 때 그 친구들이 뭐 해 주는거 뭐더라... 드레스 입고...

 

아 암튼 신랑, 신부 친구들과 점프 샷을 찍는데, 음청 이쁘더라.

 

크으- 낭만이 있어, 낭만이.

 

....;;;;

 

그치만 보면서 느낀 건, 빨강 드레스가 더 이뻤다는 것.ㅎㅎㅎ

 

 

얼추 둘러 보고 뭔가를 먹기 위해 시티 쪽으로 나가는 길이었으나.

 

사실 살짝 방향을 잘못 잡아 엄한 곳으로 갔다 되돌아 가는 길에 찍은 사진.

 

 

아-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

 

여기서 지내면서 지금까지 딱 하나 제대로 배운 건 relax.

 

relax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었달까. ㅋㅋ

 

아, 좋다- 여유롭고 편안해.

 

\

 

역시 셀카는 빠질 수 없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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