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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의 둘째날 아침! 가볍게 나무 게스트하우스에서 조식을 먹고~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가 그러하듯이 식빵, 계란, 우유 및 쥬스, 간단한 과일이 있었더랬다)


오늘은 그분이 기대하고 기대하던 경주월드 가는 날!!!


새로운 놀이기구도 생겼다고 했고, 나혼자 산다에도 나온 걸 봤는데 무쟈게 재밌어 보였음




울 오빠 생축!!!! 생일당사자에게는 반값! 동반인까지 할인이 되긴 하는데, 


우리가 티켓을 샀던 때에는 티몬에서 생일동반자 할인 30%보다 


더 싸게 쿠폰을 팔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로 1매만 구입!





10시 개장이었던거 같은데, 우린 9시 20분인가...? 30분인가에 도착해서 티켓 바로 구입!






들어가자마자, 드라켄부터 고고고고고






우비를 구입한 후, (2,000원) 급류타기와 섬머린스플래쉬까지 정복!





섬머린스플래쉬 나오다 타이밍 잘 맞아서 물 쫄딱 맞은 건 안 비밀 ㅋㅋㅋ


(그 와중에 오빠 혼자 살겠다고 순간이동에서 쩌 멀리 가있었던 거 다 기억난다...)




그 이후로도 쭉쭉 놀이기구 다 탔다.


파에톤, 드라켄 1회 더, 토네이도, 메가드롭, 크라크 등등


우리가 갔을 때는 평일이었지만.... 중간에 연차를 쓰면 꿀 휴식이 이어지는 주간이라 (10월 둘째주 월)


생각보다 사람 은근 많기도 했지만, 그래도 막 오래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음.





잠깐 쉬는 겸해서 인증샷도 찰칵. 


이런 사진 볼때마다 생각나는게.... 아니 왜 셀프웨딩촬영하는 날 반지를 안 챙겼냐 나란 녀자. 진짜....







아흥, 넘 멌쪄!@!!!!!!>_<







이제 돌아가기 전 드라켄 한번 감상해주고~






맡겨놓은 짐을 찾은 후, 


(내가 갔을 때 짐 맡기는 곳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어 난감했었음. 우린 뚜벅이니까 ㅋㅋ)






안뇽, 경주월드야! 담에 또 놀러올게~~~






어제는 그냥 길 구경만 하다 지나친 황리단길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난 저기서 뭐라도 먹고싶었어.... 


맛있겠다!!!! 를 기대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 갔는데...카페라도...빵이라도....맥주라도!!!!!!


당신이란 남자, 참 눈치 없는 남자)







아무튼, 오늘은 눈치를 챈건지, 아님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이왕 온 김에 걍 먹은건지 ㅋㅋ


(srt예약 시간이 얼마 남아있지 않았었음)



어썸이란 곳에서 밥을 먹었더랬다.






[어썸 - 차돌박이 된장찌개]






[어썸- 꼬박비빔밥]




그러하다, 맛은...그러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 안 나지만 약 만원~ 만오천원 사이였음.



난 저기에 반주를 하기 위한 막걸리 한잔을 시켰더랬지.



암튼, 그래도 나도 황리단길에서 먹었당!!!!! ㅋ ㅑㅋ ㅑㅋ ㅑㅋ ㅑ




경주월드는 진짜 여건만 된다면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나 암튼 기타 놀이공원을 갈바에야 


저기 가는게 좋겠다 싶은 곳.


놀이기구도 스릴 넘치고, 평일에 간다면 많이 기다리지 않을 것 같고!


주변에 분위기 있는 곳도 있고.


 (예를 들면 황리단길 카페 혹은 대화맥주!!!!


내가 대화맥주는 꼭 간다, 여기 조명이 끝내주었는데@!!!!!)



암튼, 오빠 생일 축하해, 


우리가 함께 할 앞으로의 생일은 더 더더 더더더더 잘 챙겨줄게!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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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상황이 겹쳐, 오빠의 생일즈음, 우린 경주를 가기로 했더랬다.

나는 마침, 자율휴업일이었고. 오빠는 월차 . 그렇다면 궈궈궈

(아무리 생각해도 월차는 넘나 좋은 제도....)


어쨌든, 우린 갔다. 경주로! 우등버스 타고~

캬캬캬, 넘나 좋은 것.


그리고 드디어 경주에 도착했는데!!! 

자, 이제 뭐하지...?

어디로 가지.....????


그래도 게스트 하우스는 예약해놨는뎅, 

이제부터 뭘 한담.


일단 버스터미널을 빠져나와 신호등에 대기하고 있는데


거짓말처럼 우리의 눈 앞에 다가온 너,


스쿠터 렌탈 샵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너로 정해따 스쿠터!!!! ㅋ캬캬캬캬



겸사겸사, 알아봐놨던 추억의 달동네부터 갈까....?


하고 바로 네비 켜고 궈궈궈


오빠 달료!!!!!




일단 밥부터 먹어야겠다 싶어서, 근처 검색해서 나온 맛집!으로 궈궈








더 이상의 말은 생략한다. 


추억의 달동네치면 나오는 떡갈비 맛집 ^^^^^^^^^^^^^^^^^^^

그러하다, 뭐 그럴 수 있지. 워낙 상권이 없는 동네니까.


그냥 배채우러 가야 한다고 생각해야 함. 맛집 아님.






어쨌든, 우린 꽤 많은 사람들을 구경하며 추억이 달동네로 입장!






들어가자마자 봤던 샵. 


우와앙, 인형 옷 갈아입히는 거!!!


어릴 땐 관심도 없던건데 ㅋㅋㅋㅋㅋ


커서 더 좋아하네. ......취향이 바뀌었나!!!!?







꺄흐응, 넘 귀여워!!!!!!!!!






그래도 온 김에 교복은 입어줘야겠다 싶어서 


어차피 무료인 교복을 빌려입고 한 바퀴 돌았는데


난 바로 피부에 뭐 올라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관리 상태 최악인듯....


그 날 하루종일 팔 긁고 다님.






어머, 너너너너!!!! 너 너무 그런거 아니니!!!???






즐거운 구경 후, 서둘러 해지기 전에 핑크뮬리 포인트로 이동하는 중.


우왕,  차 진짜 많아!!!


다들 사진찍으러 가는가 봉가






갑자기 연날리기


연을 무척이나 날리고 싶어하셨던 그 분을 위하여 ㅋㅋㅋㅋ






으응, 다들 필터였구나??


근데 왜 난 필터를 써도 안되지???

 





영혼이 없는 오빠에게 입맞춤을






영혼없이 나를 바라보는 오빠를 향해 무한한 애정을






이렇게 영혼없는 사진 시리즈를 마치고.... 우린 서둘러 스쿠터를 반납하고!


잠깐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당.



근데.... 나의 감성은 채울수 있었으나, 오빠의 취향을 채울 수 없었던 경주 황리단길.



결국, 이리저리 헤매이다 숙소에 써져있던 맛집추천을 받고 거기로 가기로 함.






이름하야, 대구 갈비 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돼지갈비찜을 시켰지.



와, 근데 진짜 너무 맛있었음.


마늘이 진짜 많았음.


난 원래 사람이 아닌지라,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마늘을 섭취해줘야 하지만


오빤 마늘 스타일이 아닌지라



오빠 스타일이 아닌데.... 음, 괜찮나? 라는 생각을 먹으면서 했더랬지.


그렇지만, 그러하다. 원래 맛집은 맛집이다.



넘 맛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둘의 취향을 저격함.






와, 근데 볶음밥까지 맛있기 있니???????????


진짜 꼭 볶아먹어야 함.


두 번 볶아먹어야 함.






마지막 사진은 우리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나무.






우리가 묵었던 트윈배드~


그러하다, 우린 각 침대 쓰는 그런 사이 ㅋㅋㅋ


비즈니스적인 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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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딱히 아침으로 먹을 것이 없어 전날 조식 하루를 신청했다!


전날까지만 미리 말해주면 되었고 가격은 인당 12000원!



그래도 조식 먹어줘야지~ 싶어 갔는데 그냥 기대 없이 가길 잘했당


별거 없다 ㅋㅋㅋㅋㅋ




[골든튤립호텔 조식 - 첫번째 접시]




[골든튤립호텔 조식 - 두번째 접시]



두접시 밖에 못 먹었다. 


아침이라 잘 안 땡기기도 하고, 딱히 먹을 것도 없고


또 오빠가 "가자" 했다.




조식 먹고 한번이라도!!!!!!! 수영장에 내 몸을 던져보고 싶어 호다다다닥 조식 먹자마자 올라갔따.


루프탑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이고, 그때부터는 입장료 만원을 받는 수영장!


그 전에는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바람이 너무 쎄서 올라갈 수 없나~ 싶어 문의했는데 안전하게 놀면 된단다.


어차피 오래 있을 것도 아니고....걍 사진 찍고 몸 담그고 구경하는데 30분이면 충분하지.





캬~ 색감 보소. (물론 앱을 이용해 찍은거라.....)


일찍 올라가서 그랬는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오전 9시 전)


혼자 개헤엄도 하고, 짧은 무호흡 자유형도 하고, 다리가 가라앉는 배영도 하고 나니


몸이 으슬으슬 떨린다..............물 차가워.........................



인증샷 찍고 내가 더 좋아하는 오빠를 기다리는데.... 


안온다...음, 안올라나....으음..............


고민하다 방으로 들어가려고 계단으로 향하다 마주친 내 님, 한손에는 왕 큰 수건이!!!!


꺄흥, 넘나 좋은 것.








씻고, 준비하고, 가방 챙기고 체크아웃 한 뒤, 


좀 걷는게 좋을 것 같다는 내가 더 좋아하는 오빠의 의견에 따라 오름을 가기로 함. 


가까운 곳에 용눈이오름이 있길래 스냅사진 장소 미리 사전답사하는 기분으로 가보기로 함.



햇빛은 뜨거웠으나 바람은 선선하게 불어 괜찮았음.


그치만, 역시나 다 올라가 오름 주변 걷지도 못 하고 


오빠의 "가자" 어택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겨우 파노라마 컷 하나 남기고 후퇴.


(스냅사진 연습 해봐야하는데.............ㅠㅠ)





오빠가 "가자"를 외쳤던 이유는 전기차충전과 흑한우축제 때문!!


어제 중문쪽에서 성산으로 넘어오는 길에, 한 건물에 몰려있는 차량이 의아하여 슥 보니 


흑한우 축제가 어제부터 열렸더랬다.



이거슨 운명인가.


하여 어차피 무계획이었던 여행에 흑한우축제 추가하기로 함 ㅋㅋ




안타깝게도 차량이 많아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는 주차공간은 확보하지 못했으나 


우리가 예상한 시간 안에 도착하여 만족스러웠음.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고기를 구입하러 가는데...


아..........아아...................


애매한 시간이었는지 (오후 12시 15분 쯤?) 좋은 고기들은 다 떨어지고 


2,3등급의 고기들만 남아있었다................



그래도 어찌어지 흑한우 채끝살 1등급은 구했는데 나머지가 영............


고민하다, 처음으로 말고기를 먹어보기로 함.



사실 쵸큼 두려웠음.






이것저것 놀 것도, 구경할 것도 있긴 했는데


축제라고 할 만한 느낌은 아니었다는 것이 나와 오빠의 공통적인 의견!!


하긴, 아직 얼마 안 된 축제라....(2016년에 1회가 시작됨) 앞으로가 더 기대됨.






흑한우 먹으러 왔는데..... 안녕하소~ 하고 반갑게 인사하게 있늬????


명품관 들어가는 입구에는 소와 노부부의 다정한 샷도..........아.................쟈닌한 사람들...............




둑흔둑흔, 말고기 맛은 어떨까....


고민하다 말고기부터 호기롭게 구움.



다행히 육향이 거슬린다거나 질감이 이상하진 않았음. 


안심쪽이라 그런지 질기지도 않고 담백하고 괜찮았음.


오빠는 느끼한거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좋았다고 함.


소고기에 비해 향은 더 없었는데 끝에 고기 맛이 확 느껴졌었음.


나중에 말고기 맛집 한 번 가고싶어짐.




[ 흑한우 축제 - 흑한우 채끝살, 마육 안심 ]



상차림비와, 술(푸른밤이 천원!!!!!!), 음료와 고기 값 포함으로 약 45000원으로 


고기 배터지게 먹음.


다 먹고 나니 입에서 계속 고기 비린내가 나 토할 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부르게 먹고~ 못다한 충전을 이름도 귀여운 퐁낭작은도서관에서 급속 전기충전하고 


렌트카 반납하러 다시 공항 근처로 꼬우!!!



시간 약속은 정확히 지키는, 정확히도 아니고 미리미리 지키는 내가 더 좋아하는 그 분 덕에 


약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 설레는 마음으로 바로 옆에!


정말 바~로 코앞에 위치한 이호테우해변 좀 걷자 했으나 단호하게 까임.


쩝...........



암튼, 본래 목적이었던 기분전환 + 회복(여러모로)은 충분히 달성한 듯 하다.



오빠는 지난 봄에 제주도를 떠나며 "아마 다시 제주도 오려면 최소 내년은 되야겠다~"했지만


우린, 여름에 다시 와찌.


이번 여름에도 오빠는 제주도를 떠나며 "진짜 이제 제주도는 너 면허 따면 온다"고 했지만


우린 가을에 다시 오게 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캬캬캬캬캭, 아윌비백.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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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탄산온천으로 가면서 네이버예약으로 티켓을 약 4천원씩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고!


여기에 노천탕을 추가하여 총 2인 2만원으로 즐김. 




뭐, 시설이 낙후하긴 했지만 비싸고 다시 못 갈 곳이라고 느끼진 않음.



노천탕이 생각보다 마이 작긴 했지만.....




커플 인증샷 하나 찍어주시고~





요기는 노천탕에 있는 수영장인데 물 짱 차가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사람들이 처음 발을 담구곤 "어후!" 라는 소리와 함께 뒷걸음질치게 만드는....



당연히, 추위에 약한 내가 더 좋아하는 그 분은 잠깐 들어갔다가 노천탕에서만 즐기심 ㅋㅋㅋㅋ





리조트와 게스트하우스가 있었는데 리조트 내부는 잘 모르겠으나, 


가족끼리 오기엔 참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바로 앞에 수영장에, 노천탕에, 테라스까지 적당히 잘 되어 있었음.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들도 불편하지 않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음 



그나저나 가격이 어찌 될런지...........막 엄청 비싼 거 아냐.....?



노천탕에서 1시간 좀 넘게? 노닥거리며 놀다가 씻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함.


(숙소에 있는 루프탑 수영장을 조금이라도 누리고파서....)


씻으러 들어왔는데....오호 원수탕? 탄산이 흡수되며 피부를 뭐?? 신기하군. 


좀 해볼까?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미안 오빠.............



와 근데 탕 안에서 5분 정도 있으니 몸이 찌릿찌릿해지기 시작함.  넘나 신기했음.


여기서 조금만 더 있으면 내 피부가 막 보들보들 뽀얘질 거 같았음. 


그냥 느낌만......




결국 예상보다 긴 시간을 씻는데 투자하였고 ㅋㅋㅋㅋ


 겨우 탄산의 유혹을 떨쳐내고 만난 오빠와 오순도순 투닥투닥 이야기하며 


숙소로 가는 길인데.....


오모나, 이 남자. 내 말 들어준다.


전날부터 피력했던 올레시장가서 구경하고 음식 사기에 성공함. 


(아, 내가 운전만 할 수 있었어도 운전대 잡고 막 다닐텐데.....)



아무튼 이렇게


김고집씨의 고집이 -1 감소하였습니다.

김예약씨의 충동성이 +1 증가하였습니다.

한국인의 아버지씨의 융통성이 +1 증가하였습니다.



캬캬캬캬캬컄캭



사실 내가 노리고 있던 건 딱새우회였는데...


지난번에 왔었던 [닻]에서의 딱새우회가 워낙 충격적이고 맛있었기에 


내가 더 좋아하는 그 분은 반기질 않는 분위기였으나, 


여기까지 온 이상 무조건 사야했다 ㅋㅋㅋㅋㅋㅋ



마침 주차장에서 올레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온갖 횟집이 가득했었는데


그 중 한 곳이 시식용 딱새우찜을 주길래 살짝 맛보니 괜찮아 일단 찜해두고


다른것도 구경하러 출발~







겨울이면 한라봉을 꼭꼭 주문해 먹는 내 님의 취향저격 아이템


어머, 이건 꼭 먹어야해!!! 


천혜향 쥬스 하나 손에 들고 세상 인자한 미소 지으시는 저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




[농부네 - 천혜향 쥬스]



문어빵, 가재어쩌구, 등등 신기하고 맛나 보이는 것들은 많았으나 


우리가 택한 것은 대게집!!


대게 그라탕, 대게 고로케 등등을 파는 곳이었는데


여러가지 골고루 맛을 보기 위해 모둠 대게꼬치를 하나 샀더랬다.





[가게 이름이 뭘까...... - 모둠 대게 꼬치]



내 입에는 딱히 거슬리지도 좋지도 않은 그냥 그런 맛.


오빠는 대게가 느껴지지 않는 대게 꼬치라는 평이 나왔음.




오메기떡을 향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샀어야했나) 


딱새우를 위한 횟집을 다시 탐색해본 결과, 인상도 좋고 덜 사기꾼 같아보이며


시식과 친절함을 갖춘 처음 그 집으로 선택함 


근데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 남..............................


암튼, 옆에 제주에일 병맥주!!!!!!!!!!!!!!!! (근데 맥주파는 곳 상호명이 벤지네소세지....? 


결제 문자 지금 보고 의문점이 생김.) 팔고 있던 곳이었음 



그나저나, 드디어 제주에일병맥을 삼.


이거 구입하기 힘드네.






1시간 정도의 짧은 시장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서 호다다닥, 얼굴과 머리를 점검하고 


스피닝 울프로 꼬우.








블로그에서 볼 때 핫한 클럽 같아 보이는 곳이었는데.....


우리가 갔을 땐 그냥 펍 ㅋㅋㅋㅋㅋ


밤 9시부터 이벤트가 시작한다는데 우리는 7시쯤 갔어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헛헛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 팝송들이 흘러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스피팅울프 - 제주펠롱에일, 레드락]


제주위트에일은 최근 편의점에도 많이 보여 자주 마신 터라  처음 보는 펠롱에일로 주문함.


근데 와 향이 어마무시하게 강함.


안주가 필요없음.


그냥 저녁에 딱 맥주 한 캔 할 때 먹기.....에도 향이 강할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피닝울프 - 할라피뇨, 감자튀김 ]



이거 진짜 맛있었음.


할라피뇨 안에 치즈도!!!!!! 


겉은 바삭, 안은 촉촉!!!! 매콤 + 느끼 둘다 잡음 


캬, 훌륭한 선택이었도다






손가락이 아픈 오빠도 맥주 두잔까지 마시고 나니 8시가 넘음....


난 9시까지 버티고 이벤트 하나만이라도 참석하고, 핫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지만....


전형적인 한국인의 아버지스타일인 오빠는 먹자마자 


"가자"를 말함.


아놔, 정말......





주변에 소품샵이 하나 있길래 구경하다 어이없는 가격에 놀라 나오고 ㅋㅋㅋㅋ


또 무슨 가게 있나 둘러보던 중, 


우리 둘의 마음에 쏙 드는 가게를 발견함.


스텝밀 혹은 소주방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취향 저격인 것.



여기 살면 자주 올 법한 곳 ㅋㅋㅋㅋㅋㅋㅋ





가벼운 산책을 끝내고, 대~충 씻고 서둘러 2차 준비!!!!!!!




응....? 저 발 무엇..................?





[올레시장 벤지네소세지 옆 횟집 - 딱새우 찜 & 회]



2만원인데 매우 푸짐함.


[닻]에서 먹었던 딱새우회의 신선함 정도는 아니지만 


크기도 좋고, 촉촉하며 부드럽게 넘어가는 딱새우 회!!!


적당한 가격에 먹기 좋았음.



내가 더 좋아하는 오빠는 찜을 공략, 나는 회를 공략함.


제주에일병맥 하나 곁들이니 이곳이 바로 풰러다이스.



푸짐하게 먹고 영화 보며 꿈나라로 안뇽~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

둘째 날이 밝았다.


운명처럼 우리에게 다가온 맛나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함.


갈치조림으로 소문난 맛집이었는데 우리가 묵었던 숙소에서 걸어서 30초 걸림 캬캬캬캬


슬렁슬렁 일어나 잠옷 그대로 ㅋㅋㅋㅋ 맛나식당으로 감. 오픈은 8시 30분인데


그 전에 가서 줄 서야 한다고 블로그에 써 있길래 7시 55분 쯤 나감. 






요렇게 생긴 맛나식당 가게 앞에서 어슬렁어슬렁 거리는데 아무도 없음. 


우리랑 비슷한 타이밍이 온 남자 사람도 뭔가 읭? 하며 서로 쳐다보다 


문 앞으로 스윽 몸을 내미니 가게 내부에서 아주머니께서 문을 촤라라락 열어주신당.



쿨하게 8시 반 첫 타임 자리 하나 남았으니, 대기표를 받으라는데 


난감하네.... 우리랑 비슷하게 온 저 팀을 어쩐다.



양보할까? 하다가 그냥 공평하게, 하늘에게 선택지를 넘김.


그리하여 우리는 가위바위보를 함.



그리고 내가 졌...............따쉬...................................



아쉬워하며  첫번째 대기가 됨. 9시쯤 오라고 하시길래 남은 한 시간을 어찌 보낸다~~~


했는데 오히려 잘 되었음. 



씻고, 나갈 준비 다 마치니 9시 10분 전!!!!!!!!!!!!!!!!!


꺄하하하하항 오늘도 알찬 하루가 되겠군.



정확히 9시 쯤, 전화가 왔고 바로 앞에 있던 우리는 그대고 쓰윽- 가게 안으로 들어감.




[맛나식당 - 갈치, 고등어 조림]



대기 받을 때부터 미리 주문을 받아 놓으시던데, 


2인이면 갈치 하나 고등어 하나 해줘도 되겠냐 라고 사전에 물어보셨음. 



물론, 고등어는 싫지만. 뭔가 맛있다는 가게 고등어조림은 안 비릴까 궁금하기도 하고, 


다른 블로그에서 2인은 갈치만 안 된다는 글을 본 거 같아 오케이 함.



와웅, 여기 식당 내부에 비린내 진짜 거의 없음. (물론 조금은 있음 ㅋㅋㅋㅋ)


갈치는 하나도 안 비리고, 고등어는 껍질 빼고 먹었는데 진짜 괜찮았음.



아침 잘 안 먹는 내가, 아침으로 생선조림을!!!!!!!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음.


진짜 소문날 만 하다고 생각함.



어제 먹었던 고집돌우럭보다 조미료 맛 도 덜함. 정확히는 단 맛이 덜 함.




태풍으로 우도는 글러먹었고......어디를 간 담,


 그래도 물에 몸 한 번 적셔보자 싶어 산방산탄산온천으로 갈 곳을 정했는데....


음, 지금 가자니 시간이 넘 애매하다. 도착해서 밥 먹을 시간이....ㅋㅋㅋㅋㅋㅋ



음...음..한창 고민하던 중, 지난번에 내가 너무나도 가고 싶어했찌만! 


너무 멀다고!!! 의미없다고!!!! 한국인의 아버지씨가 강력한 NO를 외쳤던 바람에 못 갔던


 [바다다] 카페를 친히 들렀다 가자고 하심.



어얼, 웬열

 



우와아아아아아 바람 미친듯이 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하니 옆에는 새로운 카페가 들어올 예정인지 두 개의 건물이 공사중이었음.


살짝, 거슬리는 모습이긴 했으나 뭐 제주도는 어딜가던 일단 공사중인 곳이 많으니....










넘나 좋다. 드디어 왔도다.


내가 왔도다!!!!!!






음하하하하, 실컷 사진 찍어야지




[ 바다다 - 모히또(알콜없음), 아이스 아메리카노 ]



와, 근데 가격 너무한 거 아니니.....


모히또 한 잔에 160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메리카노의 두 배다!!!!!!!!!




사실 여기 오고 싶었던 이유는, 


해질때쯤 짱짱한 음악과 함께 제주도 바람 앞에서 칵테일을 먹고 싶어서였지만....


오늘은 커피 마신 걸로 만족함. 이 날 저녁에 갔었으면 깜깜하지,  바람 미쳤지, 가격 장난 아니지 


분위기 제대로 못 즐겼을 거 같다 ㅋㅋㅋㅋㅋ




자, 이제 뜨신 물에 몸 좀 적시러 가볼까영~~


점심으로 바다다 카페에서 햄버거라도 먹고 가려고 했는데 햄버거에 감자튀김 조금이 17000원


와우, 슬쩍 보니 햄버거 패티가 두툼하니 맛나 보이지만 도저히 그 가격에 사 먹기엔 좀.........



그리하여, 다시 다각도고 살펴보고 찾아본 결과,


합리적인 가격의 김밥 맛집을 찾아냄 ㅋㅋㅋㅋㅋㅋ


엉클 통김밥 체인점!!! 






다행히 근처에 무료주차장도 있고, 자리도 있어서 간단히, 재빠르게 먹고 가기로 함.





[엉클통김밥 - 바삭김밥, 삼다매운숯불맛김밥]



생각해보니 따지고 보면 제육볶음 김밥인데 5000원이면 비싸긴 하다. 


뭐 그래도 아까 그 햄버거 가격이 어마무시했어서 싸다고 느껴짐 ㅋㅋㅋㅋㅋ


유부튀김이 바삭한 김밥에, 매콤한 제육볶음 김밥 (더 매콤했으면 싶었지만...)  


간단하지만 훌륭한 메뉴였음!



자, 이제 온천으로 빠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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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이 절실히 필요했던 15일의 광복절날.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를 갑작스레 예매하다.



전날이라 항공권도 숙소도 걱정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가격도, 시간 및 위치도 좋았음.



이번 여름 제주도에서는 일단, 기분전환 + 회복(여러모로)에 초점을 두고


  관광이나 맛집에 개의치 않기....는 개뿔 맛집은 중요함.



 카페는 더더더더더더더욱 중요함.



일단, 우도만 대충 정하고 나머지는 제주도 가서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찾아보기로 함.



오전 10시 50분 경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로 슝~ 날아가 제주공항에 약 12시 쯤 도착.


예약해둔 (물론 내가 아닌 김예약씨가) 렌트카를 찾아 중문으로 꼬우!!!!


지난 봄에 왔을 때 시간 관계상 못 먹은 고집돌우럭을 먹기 위해 간돠


사람 많으면 오또카지, 런치 시간 못 맞추면 오또카지! 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2시 쫌 전에 도착. 우리 대기번호는 77번! (저 대기표 시간이 잘못 나왔다능....)




그리고 5분? 정도 만에 대기번호 79번이 되고 런치 마감이 걸림.....


그 뒤로도 계속 차가 들어오는데 안타깝게도 먹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더랬다.


목요일이었지만 휴가철이라 그랬는지 사람이 꽤 많았음.



아마 대부분 관광객인거 같던뎅, 2시 전에는 와야 런치를 먹을 수 있을 듯.




런치라 그런지, 다들 서둘러 점심 먹고 빠진다.


우리는 2시 40분쯤 부터 먹기 시작함. 


튀김때문에 세트C를 시켜야 하나 고민했지만 도저히 반 정도도 먹을 자신이 없어 A로 시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음 ㅋㅋㅋ)





그러하다 우린 우럭을 찾아 중문으로 왔다.




[ 고집돌우럭 (중문) - 세트A 2인 ]




진짜 밥 많이 준다. 2.5인분 정도 되는 듯.



양념은 조미료 맛 적당히 나며 달달함이 기본인 맛에 매콤함인가...?싶은게 아주 잠깐씩 


올라오는 남녀소(노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싶음)....가 좋아할 법한 ㅋㅋㅋㅋ 조림양념맛!



난 비린거 정말 싫어한다. 특히 생선이 들어간 한 조림, 구이, 찌개류는 정말 최악!!!!!!!


이런 곳은 식당 가게 문 열면서부터 비린내가 진짜 장난 아니다.



근데, 여기는 식당에서 나는 비린내는 거슬리지 않는 정도였고 


 (아마 대기실 포함 가게가 넓고 사람이 많아서 그럴수도)


우럭조림은 진짜 비린내 거의 안남. 여기에 옥돔구이도 나오는데 


옥돔은 원래 덜 비린 생선류라 그런지 정말 괜찮았음.



그리고 저기선 시래기가 신의 한 수 였음!!!


생선이랑 같이 졸여진 무 정말 싫어하는 1인으로써 시래기 넣은 거 너무너무너무 먹기 좋았음.



나중에 생선 반찬(?)할 때 시래기 넣어야겠다고 생각함.


(왜냐면 김예약씨, 김고집씨, 한국인의 아버지인 그 분이 육류 뿐만 아니라 생선류를 좋아함)



배부르고 만족스럽게 부른 배를 뚜드리며 우리가 묵을 골든튤립호텔로 꼬우!!!!



근데 사진 한장도 없.....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 있찌. 어찌 이럴수가. 


뭐 암튼 골든튤립 호텔 괜찮음. 


세화리, 종달리, 성산, 우도 이 근방에서 돌아다닐려면 가격 및 위치 등 여러모로 봤을 때 좋음.


놀라운 점은 호텔 건물 색깔이 굉장히 노후해 보인다는 것.  무인 모텔같음.


그렇지만 작년에 생겼다는 거......



암튼 새 건물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함.


우리는 루프탑 수영장을 노리고 간 거였으나 태풍으로 인해 즐기지 못 함.....




숙소에서 짐을 풀고 오디가까~~~ 하다 근처 성산일출봉을 가기로 함.




어렵사리 전기차 충전 대고, 서둘러 올라 감. (저녁 7시쯤에 입장 마감한다 했던 듯...)






바람은 부는데 엄청 습함.


와 머리카락이 온 얼굴과 목에 달라붙음.


지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를 위한 성산일출봉인가.


누가 먼저 가자고 했지?? 갑자기 궁금함.


나야????? 나인가???????????




올라가는데 약 30분 소요... 계단으로 이어지는 길이라 힘들었음.


그래도 올라가니 뿌듯하더라는


바람이 사방에서 휘몰아치는 재미. 바람싸다귀 맞는 재미.




드디어 내려간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뭐 먹지, 뭐 먹지 하다가 마땅히 땡기는 건 없고 배는 고플 거 같고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뒤적거리며 맛집 찾다가 걍 대충 아무데나 들어가기로 함.


가게 이름하야 [고등어 쌈밥] 우리 숙소 근처다.



와, 들어가자마자 비린내 작렬.



도저히 고등어 쌈밥은 무리일 거 같아 두루치기를 시켜달라 함.





[ 고등어 쌈밥 - 두루치기 2인 ]


두루치기 2인이 나오고 먹는데....아....흑돼지 제모가....아............................


그냥 밥만 꾸역꾸역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먹지 말까 하다, 이따 배고플까봐 밥이랑 고추만 꾸역꾸역 먹음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고추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음.



더부룩해진 배를 안고 씁쓸히 가게를 나옴......



헛헛한 마음을 가릴 길이 없어 수미칩(바질페스토맛)으로 마음을 위로함.



과자를 사고 엘리베이터 타려 기다리는데....


 다들 봉지 한아름씩 들고 함박웃음 지으며 숙소로 들어간다.



그래, 이런데서는 시장 한번 싹 쓸어줘야 제 맛인데.....제 맛인데!!!!!!!!!!!!!!!!!!



한창 투덜거리고 과자 와그작 와그작 먹고 꿀잠 잠.


내일은 뭐하지............? 우도 갈 수 있니........................?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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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 날 아침!!!


우왕, 안개 짱.... 비 온다고 했었는데 비 올라나..?


(비온다고 했는데 결국 해 떴음 이 날 ㅋㅋㅋㅋㅋ)






허억............ 조식 사진이 없네??? 맙소사.............



에잉.... 귀찮당, 아메리칸 스타일의 조식으로 나왔음 ㅋㅋㅋㅋ


 (베이컨, 소시지, 스크램블 에그 or 계.후 ㅋㅋ , 샐러드류 + 오렌지쥬스)




자, 이제 무얼 할까요??


마지막 날 계획은 딱히 없었당. 그냥 하고 싶은거 생기면 해야지~ 했는데....



오빠가 자꾸 물어 본다.


"뭐할까? 뭐 하고 싶은 거 있어?"



왜 자꾸 모른 척 하지.....


계속 말하고 있었는데


"카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카페를 가게 되었다!!!!



오디 가까~ 하다가 가깝기도 하고 유명한데 못 가봤던 곳을 가보기로 함~~


바로 [애월 더 선셋]


해질 때 가야 할 거 같지만....뭐, 그걸 다 어찌 맞추고 살겠어. 그냥 가 .



도착하자마자 널찍한 자리 GET!


사실 자리가 불편하긴 했는데, 


뭔가....음........ 이런 데 앉아줘야 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ㅋㅋㅋ




오모, 오빠 여기선 사진 꼭 찍어야 해!!!!!


차에 놔두고 온 액션 캠 다시 꺼내서 사진 찍기 시작~ ㅋㅋㅋㅋ






여기 보니까 펜션도 같이 하던데... 그래서 인지 브런치 먹는 사람들 많았음.


빵, 파스타, 등등 골고루 시켜 놓고 아점 먹는 분위기.



그렇지만 우린 아뭬리칸 스톼일의 브뤡퍼스트를 먹은 터라


가볍게 커피와 음료만 주문 ㅋㅋㅋㅋ



오빠는 사실 부모님 감귤밭? 농장? 에서 직접 키워 가져와 만든다는 감귤쥬스를 


먹고 싶다 하였지만, 감귤쥬스 없다고...............



안타깝................






꺄하항, 뿌이~~​




자, 이제 실컷 사진도 찍고 경치도 즐겼으니 


전복을 먹으러 가보시까!!!?



은혜전복으로 가기로 함.


(사실...여기엔 모종의 음모가 있었으니..... 다양한 전복 가게 중 내가 여길 고른 이유는.....


봄날이랑 가까워서였다능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항)




[은혜전복 - 전복죽 , 13000원?? 몰랑...]





[은혜전복 - 전복돌솥밥, 15000원]



난, 개인적으로 돌솥이 더 맛있었음.




다 먹고~ 공항 가기 전에 주변도 슬슬 둘러볼까용





[봄날] - 맨도롱또똣!!!!!!!!!! 싸랑하는 드라마. 술 먹으면 보는 드라마 ㅋㅋㅋㅋㅋㅋ





캬~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응, 위가 하늘이고 아래가 바다야)






공항 도착 후, 오빤 나의 큰 그림에 속아(?) 강제 쇼핑을 하게 되었지 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용



우린 간당 제주도야. 


다시 개미가 되어 열일 한 후, 다시 돌아오마


아윌비붹. 

(아 마따,  오빠랑 같이니까 위윌비붹!!!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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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 산책 후, 내 님은 떡실신.


뭐하즤? 뭐할까? 하다가 낮잠 자긴 뭔가 아쉽고...해서 나홀로 곽지 해변 산책.




캬아아아~ 날씨 끝내주넹


​묵고 있던 숙소 바로 앞으로 해변에 연결 된당. 너무 좋다 ㅋㅋㅋㅋ


그냥 따라 걸었음. 



눈앞에 보이는 노천탕도 한 번 슥~ 구경해주고






색감이 끝내주는 곽지 해변 요런 저런 필터로 담아보다가




셀카 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캬캬, 혼자 별의 별 표정, 포즈 다 지어가며 찍었당 ㅋㅋㅋㅋㅋ


근데 왜 이거다 싶은 사진이 없는거지....... 뭐 어쩌겠어....





해변에서 실컷 사진 찍고, 주변 산책하러 꼬우!




해변 근처 뒷 길쪽으로 난 길에 위치한 레스토랑? 펍? 


요기 뭔가 분위기가 좋았음. 아마 음악 선곡이 좋아서 그렇게 느꼈나 봄.


낮술하기 딱 좋아 보였던 분위기 ㅋㅋㅋㅋ


아, 저녁에 '닻'만 안 갔어도 이미 한 잔 했........ㅋㅋㅋㅋㅋㅋ





이 집에 사시는 분이 심은 거 같지만 묘하게 막 자라난 것 같기도 했던 길가 꽃.


색감이 와우!!!!






훗, 커피와 따뜻한 바람, 햇살이 날 비춰준다면 난 어디든 갈 수 이쒀. 캬캬캬캬캭





​알록달록 예뻐보였는데 막상 가 보니 건물이 너무 커서 아쉬웠던 곽금 초등학교


확실히 더럭분교가 유명해진 이유가 있는 것 같다.






마트에서 제주위트에일 병맥 구하려다가 포기하고 아쉬운 데로 캔맥 구해 숙소 들어가려다~



생각해보니 해변에 발을 안 담근거 같아 ㅋㅋㅋㅋㅋ


급하게 발 살짝 물 묻히고 인증샷 하나 찍음




숙소에 들어오니 개운하게 단잠 자고 일어나 있으신 내 님 ㅋㅋㅋㅋㅋ


잘 자쪄요??



자, 그럼 이제 다시 나갈 준비를 해보시까


우린 '닻'으로 간당.


사람 많기로 유명하다던데.... 평일이지만 좀 일찍 가보쟈 해서 6시 오픈인데

 5시 30분 쯤? 출발함!


술 먹을거라 렌트 한 차는 고이 주차해 놓고, 택시 타고 궈궈.


약 십분 정도 걸려서 도착해서 길 내려가 보니.... 오모? 사람 별로 없...긴 개 뿔 ㅋㅋㅋ



이미 꽉 차 있당. 우리가 대기 1번.


식당이 작아서 금방 만석됨.





한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7시 전에 들어감! ㅋㅋㅋ


근처에 코코넛 쨈 파는 유명한 카페 있으니 거기서 기다려도 좋을 거 같당.


어차피 대기 올리면 전화 줌.



오늘은,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 날!


내 님의 여동생이 제주도에 거주 중이시당.


겸사겸사 자리를 만들어 보는데, 와씨. 어색하고 떨릴 거 같아 !!!!!



그래도 예쁘시고 말도 재밌게 하시공 ㅋㅋㅋ 시간 후딱 갔음.





[ 닻 - 딱새우 회 , 얼마였더라...? 약 3만원....?]




우리가 여기에 온 결정적인 이유!!!! 딱새우 회.


여기 진짜 맛있단다. 기대하고 왔는데


사실 건강하고 싱싱한 맛 이외에는 잘 모르겠............



암튼 맛있긴 했음. 


사실, 딱새우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심지어 회로 먹다니!!!


비교할 대상(?), 맛(?)이 없어서 저렇게 느낀 걸 수도 있음.





[닻 - 모듬 튀김 , 얼마였떠라.....? 25000원...?]



저녁을 먹지 못해 딱새우회로는 부족한 포만감을 채우기 위해 등장한 튀김느님.


오빠의 극찬을 받음 ㅋㅋㅋ 특히 오징어가!!!! 


튀김이 깔끔하고 실하며 맛있었다고 함.




그리고, 깔끔하게 2차로 치맥을 하고 ㅋㅋㅋㅋㅋㅋ (역시 마무리는 취킨)


택시를 잡아 언니 내려 준 후, 숙소로 컴붹!!!!



아, 뿌듯하당. 좋은 저녁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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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끝내주는 암막 커튼 덕에 세상 모르고 잠들 뻔했으나....


겨우 눈꼽떼고 일어나 일어나자마자 커튼 부터 촤라라락 침~!


캬, 제주 바다 안뇽, 또 안뇽 


일단, 조식 먹고 올게 ㅋㅋㅋㅋㅋ





[ 기본 빵과 브로콜리로 추정되는 수프]



​오늘의 조식은 빵인가....? 싶을 정도로 많았다 ㅋㅋㅋㅋㅋ


두 명인데 대체 몇 개나 준거야 ㅋㅋㅋㅋㅋ




어, 오빠 이 사진 붕어 눈 됐당


[마레보 비치 호텔 조식 - 새우튀김 카레]


진심 맛있었음. 구운 토마토, 청경채 다 맛있었음. 


옥수수는 이가 안 좋아 먹지 못했......... 따쒸....





조식 먹고, 중간 시간이 좀 뜨는 거 같아 밥 먹으러 가기 전에 뭐 구경할 거 없나~ 싶어 


인터넷 좀 뒤져보니


가까운 곳에 [베리제주]라는 아기자기한 소품 샵이 있단다.


어머, 여긴 꼭 가야해. 


오빠, 운전해!!!





도착을 했습니다~ 근데.....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마침 12시.....


점심 시간이었....


아.........



내 허망한 표정을 읽었는지 사장님이 10분 정도는 둘러봐도 된다고 하셔서


염치없음을 알지만....아쉬운 마음에 조금이라도 둘러 보기로 함. 



넘나 감사했음.






내가 좋아했던 [소심한 책방]의 느낌이 소품쪽으로 강조된 곳이라 들어가자 마자 


'구래!!!! 이거야!!!!!!'라는 외침을 속으로 하게 만들었었지



이것 저것 구경하다 보니 10분은 훌쩍가버리고


사장님 점심도 드셔야 하니 서둘러 지갑을 열었....ㅋㅋㅋㅋㅋㅋ





여행 다니면서 마그넷 종류는 잘 안 샀었는데,


엽서는 딱히 이거다 싶은게 없어서 구입한 제주 마그넷♥


냉장고 앞에 예쁘게 붙여져 있당. 


또, 아빠 차에 놓아 줄 감귤 방향제!


향이 강하지 않아 아빠도 괜찮아 할 거 같아 샀는데 아빠가 사용을 안 하시네......................또르르.







안전 운전 중인 오빠야, 밥 묵으러 가쟈!!!



가까운 곳에 있었던 [제주 광해 애월점]에 도착!!!


읭? 사람이 너무 없다....뭐지........


그래도 일단 시킨다....이왕 왔으니까.......






[ 제주광해 애월점 - 갈치조림 소 ] - 55000원!



일단, 고등어 구이 불합격


대박 비렸음.


딱 한 입 먹고 웩 할 뻔 함. ( 비린거 잘 못 먹음...)




그리고 대망의 갈치조림! 양념이 맛있었음.



그런데 이미 고등어로 인한 타격도 컸고....갈치도 생선인지라 비린내가 슬슬 나기 시작함



살려죠......




역시 오빠의 준비성이란!! 


비린내를 잡기 위한 임시 방편으로 가그린을 가져옴!!!


역시 멋져!!!!!!!! 오빠 누구꺼!!!!!!!!!!!??????ㅋㅋㅋㅋㅋ



난 살기 위한 밥을 먹고, 오빠는 맛나게 점심을 먹은 뒤


내가 원하는 그 곳.


코코넛 쨈을 사러 가기로 함 ㅋㅋㅋㅋ







[넘나 귀여운 플라밍고]



사진 찍어달라 포즈 잡고 있었음.



시식한 후에 구입할 수 있어 좋았던 곳이다.


코코넛 쨈은 처음이라....맛이 궁금했었는데!


난 일반 코코넛 스프레드나 쨈 보다는 


(코코넛 쨈 - 코코넛 100%/  코코넛 스프레드 - 코코넛 + 버터)


다른 것이 섞여진 게 더 맛있었다.



친구 줄 꺼는 일반 코코넛 쨈


나는 얼그레이 코코넛 쨈으로 구입! (지금도 먹으면서 쓰는 중 ㅋㅋㅋ)




이제 낮잠도 자고 쉴 겸 해서 숙소로 돌아가려고 하는뎅

날씨 왜 이렇게 눈부시니


사진 좀 찍어야 겠어!!!!!





해안도로 따라 달리다가 괜찮아 보이는 곳에 정착해서 사진 찍기 ㅋㅋㅋㅋ


그럴듯한 사진을 못 건졌다는 게 함정.....


우린 왜 이렇게 정직하게 나오는 걸까.....




캬~ 경치 끝내주네!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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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친구 부부를 만나기 위해 김포 공항 근처에서 하루 묵었던 터라
 

다음 날 아침 여유롭긴...개뿔...... 밥도 제대로 못 먹었당 ㅋㅋㅋㅋㅋ



암튼 그래도 가까웠던 터라  픽업 차량을 타고 5분만에 김포 공항에 도착!



비행기 이륙 한 시간 정도 전에 도착했었는데, 딱히 먹을 곳도 없고...땡기는 것도 없어


일단 검색대 통과 해 안으로 들어감!




[ 단 한곳있던 음식 점 ㅋㅋㅋㅋㅋㅋㅋ - 우동, 유부초밥]


맛은 내가 아는 그 맛, 모두가 생각하는 그 맛.


역시나 가격은 사악했음.



그리고 사진은 없다..................


11시 쯤 제주공항 도착했고,


12시 쯤 렌트카 빌렸고


1시 쫌 전에 중문에 위치한 제주 배럴 서핑에 도착했다.



왜냐, 우린 서핑을 하기로 하였기 때문이지


그렇지만 파도가 너무나도 잔잔하였......재미없었.............................


밥 먹을 때 또 못 찾아서


 (기존에 알아봐두었던 고집돌우럭, 보말칼국수집 등 다 사람이 느므 많아서 못 먹음)


결국 편의점에서 컵라면이랑 핫바 먹음..... 이게 뭐지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도 오빠는 재밌었다 하니 만족.


오빠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  캬캬캬캬캬캬캭




암튼, 점차 떨어지기 시작하는 체력....당 수치......


피로가 몰려온당


심지어 오빠는 운전하니 더 몰려온당.....


오또카지 미안해서.....난 운전 면허증 없어... 근데 아직 딸 생각 없어서 더 미안....ㅋㅋㅋㅋㅋ



원래 우리 계획은 러브랜드까지 가는 거였는데, 과연 갈 수 있을까??? (피곤해서) 



일단, 단백질로 기력부터 채우자!!



숙소에 도착해서 가볍게 샤워하고 ( 서핑 끝나고 하긴 했는데...뭔가 찝찝한 느낌적인 느낌)



오디가까~~ 보던 중에, 예전에 친구랑도 갔었던 고기 집이 발견.


심지어 가깝당. 일단 피곤하니 꼬우 ㅋㅋㅋㅋ





[복도새기 - 삼겹살 + 근고기(목살) 600g, 아마.. 가격이 55000원이었던 듯....]


피로에 지친 (쪄든) 내 님....

 

따쒸, 마음 아파 ....


그래도 러브랜드 구경 한 번 가자고 하신당. 나야 뭐 컨디션 괜찮으니 꼬우.






[러브랜드 - 인터넷 구매 2인 18000원]



여러 커플 들켰단다. 조심하자!!! 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너무 예쁘고 넓었던 러브랜드 (나는 처음 가봄... 오빠는 왔었다고 함....누구랑!!!???)


웃긴 거 엄청 많았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모르게 무엇을 말하는지, 무엇을 나타내고 싶은지 너무나도 명확히 알 수 있어서 


마냥 웃겼던 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념품샵에서 뭐 하나 꼭 사고 싶었는데 


친구 줄 어른용 초콜렛 구입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림이 예술이양. 꼭 남편과 같이 즐거운 시간 보.....ㅋㅋㅋㅋㅋㅋ




[제주위트에일 - 제주 맥주]



이거는 지금 생각해도 열받....


제주 맥주잖아....... 서울 편의점에서 안 판다고 나와 있어서 


기껏 캐리어 좁아 터진 곳에 4캔이나 구입해 왔는데....



오빠가  어제 gs편의점에서 발견......... 아오......배신감.....



아무튼 이 때는 그걸 모를 때라 마냥 즐겁게 행복하게 마셨음 ㅋㅋㅋ


내 입에는 정말 딱!! 맛있었는데 오빠는 별로 라 함.


탄산도 적당하고 향도 대동강 보다는 약했지만 뭔가 청량감이 도는 거 같아 좋았는뎁....






그리고 대망의 미녀와 야수 장미 시간.


사랑해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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