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알고보니 나는 앨리스 스프링스를 떠나는 날, 사진을 찍었더랬다.ㅋㅋㅋㅋㅋ
내가 묵었던 리조트라 써있고....
게스트하우스 느낌의 , 숙소에서 매우 (?) 가까웠던 중심 시내 거리.
거기서 산...수저 받침 세트? 펜, 보조 가방.ㅋㅋㅋㅋㅋ
저거 다, 아직 우리 집에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저 보조 가방은 매우 잘 쓰고 있다. 아직도.ㅎㅎㅎㅎ
사람이 유독 없다.
왜냐면, 오전이기 때문
아침도, 오후도 아닌 애매한 오전.
약 11시쯤 찍은 사진 인데....이쯤에는 거리를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었당.
덥고.....뭐 관광지도 아니고.....일찍 일어나야 할 필요성이 없었으나
산책하기 딱 좋았음.
....글고 보니 난 예나 지금이나 산책을 좋아함.ㅋㅋㅋ
이건 뭔 뜬금없는 사진이나면
갑자기 올리가 생각이 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 인형.
진짜 뜬금없이, 저 말 인형을 보니....
한창 강남 스타일에 맞춰 이리 저리 뛰어다니던 올리가 생각나 충동 구매했었지.
이건, 동영상 중 한 장면인뎈ㅋㅋㅋㅋ
동영상에 내가 주저리 주저리 말을 해 놓은 터라 아무리 컴퓨터 인터넷이라도 올리기 좀 뭐했음.
암튼, 나름 중심 언덕에 올라가 찍은 시내 사진임.
저 도로를 따라 슈퍼마켓을 비롯한 가게들이 다 있었쥐.
이것은 내가 묵었던 숙소 인증샷.
나쁘진 않았다.
지역이 습한 곳은 아니라...온도가 높았어도 더워서 힘든 점은 없.....진 않았네.ㅡㅡ
그래 햇빛에 있으면 엄청 뜨거워 힘들긴 했지.
뭐 에어컨 빵빵한 맛은 없었어도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도미토리 룸에,
삐그덕 거리지 않았던 침대에 만족하며 지냈음.
글고보니.......나 저 숙소에서 2일 정도 더 머무른 듯.
그냥, 의미없이.ㅋㅋㅋㅋㅋㅋ
참 좋았던 시간들.
그립고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