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1.  8월 중순/ 간만에 강가네 빈대떡 (왕새우전 +녹두빈대떡)



2차 궈궈궈. 

난 아직 배가 고프다.

치맥 궈궈






2.  8월 말/ 웨딩홀 투어 후, 이리저리 끌리는 곳을 찾아 헤매다 피맥 집 초이스. 성공적.




난 아직 배가 고프다.


새우 튀김 하나 더 추가염.






3.  8월 말 / 플래너랑 첫 만남 후, 웨딩홀 계약하고 간만에 삼겹살 냠냠




역쉬 쏘맥은 언제나 맛있음.






4.  9월 초/ 둘째 임신한 친구 만남. 소곱창이 땡긴다고??




너를 대신하여 내가 시원하게 맥주를 마셔주마!!!!




우린 아직 배가 고프다!!!


2차는 디저트에 커피지~






5.  9월 중순 / 간만에 일요일에 만나 간단하게 저녁! 


고독한 미식가에 나온 쌀국수를 보고 초이스 ㅋㅋ







잘~ 먹고 댕겼네. 이제 구만 먹자..... 오빠가 나 들어야 내가 원하는 포즈로 사진을 찍는데...


... 오또카지.............................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

7월 28일 뚜둔!!!


기다리던 그 날이 드디어 왔도다.



소고기 먹는 날. 


오빠 동창모임에서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소고기를 먹게 된 것.



이번엔 역삼역에 위치한 삼정하누다!!!


무려, 사또브리앙이라는 기가맥힌 고기 부위가 있다고 함.



자, 흥분을 가라앉히고,


아이수쿠림으로 속을 달래볼까? ㅋㅋㅋㅋㅋ



강남 근처에서 영화를 보고 (미션임파서블! 초큼 늙은 듯한 탐 아쟈씨, 그래도 멋짐)


어슬렁~거리며 습한 여름 갱남거리를 걸어가던 때


내 눈에 번개처럼 꽂힌 그 가게. 콜드스톤!!



20대 초반? 초중반? 대학로에서 알바할 때 많이 봤던 가게인데 ㅋㅋㅋㅋㅋ


술 먹기 전에 에피타이저로 많이 먹었었는데 ....



급, 옛 추억 소환되며 격렬하게 먹고 싶어짐.




몇 달전인가? 인터넷 의미없이 타고 댕기다 죄다 없어졌던 콜드스톤이 


직영점으로 몇 군데 생겼다고 봤었는데 그 중 한 곳이 여기였고나!!!!!!!!!



그렇다면


이거슨, 운명.


빠바밤.





[ 콜드스톤 - 베스트 메뉴 중, 무엇 딸기가 들어감. 초코 와플콘으로 주세염 ]



그리하야 김아저씨를 설득하여 맛만 보는 걸로 극적 타결 후 주문.


와, 오랜만에 보니까 감회가 새롭네.




그때 같이 아이스크림 먹던 동무들은 뭐하고 지낼라나.



호다다닥 먹고 다시 발길을 재촉하여 삼정하누에 도착~ 


도착할 때 되니 비가 막 쏟아진다.



그래, 너도 먹고 싶니??





별말씀을요, 맛난 고기 주시면 제가 더 감사하겠습니다~





크, 진공 포장. 크으~~~






[ 삼정하누 - 사또브리앙 ]



그 유명하다는 사또브리앙이었지만.....


사실 기대만큼은 못했당. 너무 기대를 했나???


고기가 너무 크고 두꺼워 육즙이 가둬진다는 느낌이 아니라 


막 애가 이기저리 치이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



겉면 익히고 가위로 자르는데 내가 다 질긴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도 뭐 맛나다니까 뭐.



아 근데 진짜 너무 더웠을 때 갔는데, 불판이 앞에 있는 가게의 특성 상 먹는 내내


더워서 힘들었다. 


심지어 나는 바깥쪽, 선풍기라도 잘 오는 방향이었지.



단체라서 안 쪽에 앉았을 사람들은 얼마나 더웠을런지.........






[ 삼정하누 - ...? 안심? 등심? ]



모르겠다, 암튼 삼정하누에 있는 고기 메뉴 골고루 다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 중 제일 맛있었던 부위는 역시!!!


꽃등심 + 새우살 



와우, 새우살 진짜 살살 녹음.



7만원짜리.....어디꺼였드라....칠레? 프랑스? 암튼 와인이랑 같이 시켜서 먹었는데


진짜 새우살 한점, 와인 한 입 하니 세상 부러울 게 없었음



아, 에어컨 빵빵한 곳은 좀 부러웠...............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와인도 팔고 맛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지난번에 갔던 대도식당이 더 맛있는 것 같음.




어쨌든 오늘도 적립금 성공적으로 썼음!!!!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

​7월 21일인가........?


김서치님이 새로운 아이템을 물어왔당.


남산 패키지인데... 케이블카와 남산 타워 내 레스토랑이 묶여져 있는 패키지!


8월까지 쓸 수 있는 건데 우리는 구입 후 바로 다녀옴.



한창 폭염이 오기 전이지만 어쨌든 막 미친듯이 더워졌을 때라 어찌 간담....


진짜 가도 되나?? 라는 생각이 백만번 정도 들었더랬지.


나가기도 전에 지친 마음이 가득했었당.



암튼, 그래도 힘을 내어 내가 사랑하는 임 얼굴 보러 나간돠!!!!!!





여차저차 나와서 무거운 몸뚱아리 이끌로 땀 뻘뻘 흘리며 남산 도착 ㅋㅋㅋㅋㅋ


구경 못 하겠다. 더워서 암 것도 못하겠어.



그래도 날 밝을 때 남산 사진 한 장 남겨는 놓자규~~





들어가니 쨍~한 햇빛에 눈이 부시다.


필터 좀 입혀줬더니 세상 이뻐진 색감 


역시, 사람이든 사진이든 한 번 덧칠해줘야 함.





관광상품 좀 구경하고~ 전망대 한 바퀴 쓱~ 돌며 구경하니 어느 덧 시간이 훌쩍.


이제 밥 묵으러 가즈아.



우리가 간 곳은 한쿡.


더플레이스인가? 암튼 꼭대기층으로 올라가자니 가격도 넘 비싸지고 딱히 땡기지도 않아서


살짝 고민하다 가볍게 한식 먹기로 함~!



한쿡도 전체 좌석이 뷰를 보기 좋게 되어 있어 좋았다. 


(더플레이스는 돌아간다던데..........궁금하긴 하다잉)






[ 한쿡 - 바싹불고기, 메로구이 ]



한쿡은 한식뷔페이지만, 메인메뉴를 인당 하나씩 고를 수 있다.


우리는 걍 베스트 메뉴로 시킴. 



불고기 맛은 뭐 적당히 짭쪼름하니 딱 좋은 밥 반찬 느낌. ㅋㅋㅋㅋ


메로구이는 비리지 않고 간 적당했음.





자, 이제 먹어보실까, 


해맑은 오빠의 웃음을 바라보며 나도 맛있게 냠냠!





우왕, 해 져간다!!!


6시반? 7시쯤 들어간 거 같은데 8시쯤 되니 해가 진다.



8시 반쯤 되니 야경 사진 찍기 좋아지더라는, 반짝이는 거 실컷 구경하고 사진 찍고 


배뚜드리며 나옴.



인당 4만원으로 좋은 경치보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패키지 할인가격 기준)


나중에는 더플레이스를 함 노려보자!!!



아주 삥삥 돌아보며 먹어보쟈!!! ㅋㅋㅋㅋ






완전 파랑색이다.


미세먼지가 좋다는 뜻이랬나? ㅋㅋㅋㅋ



한쿡에서 내려오는 엘리베이터와 케이블카에서 사람이 많아 꽤 기다려야했지만


날도 덥고 습해 힘들었지만


새로운 추억 쌓을 수 있어 좋았던 곳.



새로운 거, 익숙한 거, 같이 할 때마다 좋아요!


다음엔 또 무엇을 할까나~


노는게 제일 좋아~ 김서치씨, 또 새로운 아이템을 물어오니라!!!!!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

오늘은 내가 주인공!!!!!!!


내 생일이다~~~ 


그.러.나..........


난 왜 더운 여름에 태어난 것인가.


돌아다닐 의욕 1도 없다.



그래도 뭐라도 해야지....


삼성역 근처에서 생일선물 고르고, 맛난 거 묵고! 생일케이쿠 픽업하러 가는 일정.


사실....."나한테 어울리는, 내 분위기라고 생각되는 향수를 찾아오렴!!! " 이라는 미션을 내렸으나


어려울 거 같았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쿨하게 같이 사러 가기로 함.


고민고민하다, 샤넬하나 가져봐!!!?? ㅋㅋㅋ 하며 샤넬매장에서 신상이라는 거 추천받았는데


읭? 없다.... 물건이 지금 없단다. 


다른거 살까 하다, 그래도 기다렸다가 맘에 드는 걸루 쓰려고 택배로 받기로 함 


(처음에는 일,이주는 기다려야 될 것처럼 말하더니... 


초큼 침울한 내 모습 보더니 근처 매장 전화 돌리고는 바로 보내줘서 이틀만에 받음)





나는 요 라인 중 베니스를 선택함. 


향 너무나도 마음에 쏙 들었당. 요즘 매일매일 뿌림.


가끔 기분 안 좋으면 저거 뿌리고 잠 ㅋㅋㅋㅋㅋㅋ



반차 ​내고 나 만나러 온 내가 더 좋아하는 오빠랑 날이 날이니 만큼 


그동안 안 먹어 본 것, 나름 비싼 것 좀 먹기로 함.


점심으로 선택 된 메뉴는...!! 너로 정해따! 랍스톼!!!!!!!!


삼성역 지하 1층에 빅가이즈 랍스터라는게 있었음.


랍스터가 달러 가격으로 표시되어 그때그때 환율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변할 수 있음.


랍스타 파스타, 치즈 랍스타, 기본? 파스타...등등 고를 수 있었으나


무난하게 치즈와 기본으로 가기로 함.




[ 빅가이즈 랍스타 - 치즈 ]




[ 빅가이즈 랍스타 - 기본............? 이름이 기억 안 남 ]




생일마다 해 주는 (아직 두번밖에 안 됬지만...........) 꽃다발!!!!

넘나 좋다.


갑자기 문득 궁금해져서............


"결혼해도 내 생일되면 꽃다발 줄거야??" 라고 물으니 


"그 꽃다발은 내 용돈으로 사는거야?????"라고 말한다.


와씨, 진짜............. 로맨틱이라곤 정말.................


꾹 참고 공용돈으로 나가는 거라고 하니 


그럼 그게 뭐가 어렵냐는 듯이 당연히 사준다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고마워..........






이제 대망의!!!! 생일케이쿠를 찾으러 옴.


두근두근, 지난번에는 카페오븐에서 아다지오 치즈케익을 주문해줬었는데 


이번엔 레어치즈케익이다.






나도 젊어보이고 싶어서...꽃받침 했는데


난 이제 틀렸........................나란히 나란히 꽂힌 큰거 세개, 작은거 세개의 초가 넘흐 마음 아프다.




음료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찍은 컷. ㅋㅋㅋㅋㅋㅋ


자몽 맛이 한껏 느껴지는 자몽에이드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레어치즈케익은 치즈맛보다 우유 느낌이 강했다. 


지난번에 먹었던 아다지오 치즈케익은 치즈맛이 이렇게 짤 수가 있구나....라는 신선함이었고


이번엔 치즈맛이 이렇게 담백할 수가 있구나.......를 느낌 


 개인적으로는 아다지오 치즈케익이 진짜 맛있었음.



다른 곳을 가봐도!!! 아직 카페오븐의 아다지오케익보다 더 맛있어!! 라는 건 없었음.


(치즈케익은 잘 안 사먹는다는게 함정)



아무튼, 두번째로 맞이한 생일도 함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당.


다음 생일도, 다다다음 생일도....


앞으로 있을 내 모든 생일에 함께 있어줘요!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

셋째날, 딱히 아침으로 먹을 것이 없어 전날 조식 하루를 신청했다!


전날까지만 미리 말해주면 되었고 가격은 인당 12000원!



그래도 조식 먹어줘야지~ 싶어 갔는데 그냥 기대 없이 가길 잘했당


별거 없다 ㅋㅋㅋㅋㅋ




[골든튤립호텔 조식 - 첫번째 접시]




[골든튤립호텔 조식 - 두번째 접시]



두접시 밖에 못 먹었다. 


아침이라 잘 안 땡기기도 하고, 딱히 먹을 것도 없고


또 오빠가 "가자" 했다.




조식 먹고 한번이라도!!!!!!! 수영장에 내 몸을 던져보고 싶어 호다다다닥 조식 먹자마자 올라갔따.


루프탑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이고, 그때부터는 입장료 만원을 받는 수영장!


그 전에는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바람이 너무 쎄서 올라갈 수 없나~ 싶어 문의했는데 안전하게 놀면 된단다.


어차피 오래 있을 것도 아니고....걍 사진 찍고 몸 담그고 구경하는데 30분이면 충분하지.





캬~ 색감 보소. (물론 앱을 이용해 찍은거라.....)


일찍 올라가서 그랬는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오전 9시 전)


혼자 개헤엄도 하고, 짧은 무호흡 자유형도 하고, 다리가 가라앉는 배영도 하고 나니


몸이 으슬으슬 떨린다..............물 차가워.........................



인증샷 찍고 내가 더 좋아하는 오빠를 기다리는데.... 


안온다...음, 안올라나....으음..............


고민하다 방으로 들어가려고 계단으로 향하다 마주친 내 님, 한손에는 왕 큰 수건이!!!!


꺄흥, 넘나 좋은 것.








씻고, 준비하고, 가방 챙기고 체크아웃 한 뒤, 


좀 걷는게 좋을 것 같다는 내가 더 좋아하는 오빠의 의견에 따라 오름을 가기로 함. 


가까운 곳에 용눈이오름이 있길래 스냅사진 장소 미리 사전답사하는 기분으로 가보기로 함.



햇빛은 뜨거웠으나 바람은 선선하게 불어 괜찮았음.


그치만, 역시나 다 올라가 오름 주변 걷지도 못 하고 


오빠의 "가자" 어택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겨우 파노라마 컷 하나 남기고 후퇴.


(스냅사진 연습 해봐야하는데.............ㅠㅠ)





오빠가 "가자"를 외쳤던 이유는 전기차충전과 흑한우축제 때문!!


어제 중문쪽에서 성산으로 넘어오는 길에, 한 건물에 몰려있는 차량이 의아하여 슥 보니 


흑한우 축제가 어제부터 열렸더랬다.



이거슨 운명인가.


하여 어차피 무계획이었던 여행에 흑한우축제 추가하기로 함 ㅋㅋ




안타깝게도 차량이 많아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는 주차공간은 확보하지 못했으나 


우리가 예상한 시간 안에 도착하여 만족스러웠음.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고기를 구입하러 가는데...


아..........아아...................


애매한 시간이었는지 (오후 12시 15분 쯤?) 좋은 고기들은 다 떨어지고 


2,3등급의 고기들만 남아있었다................



그래도 어찌어지 흑한우 채끝살 1등급은 구했는데 나머지가 영............


고민하다, 처음으로 말고기를 먹어보기로 함.



사실 쵸큼 두려웠음.






이것저것 놀 것도, 구경할 것도 있긴 했는데


축제라고 할 만한 느낌은 아니었다는 것이 나와 오빠의 공통적인 의견!!


하긴, 아직 얼마 안 된 축제라....(2016년에 1회가 시작됨) 앞으로가 더 기대됨.






흑한우 먹으러 왔는데..... 안녕하소~ 하고 반갑게 인사하게 있늬????


명품관 들어가는 입구에는 소와 노부부의 다정한 샷도..........아.................쟈닌한 사람들...............




둑흔둑흔, 말고기 맛은 어떨까....


고민하다 말고기부터 호기롭게 구움.



다행히 육향이 거슬린다거나 질감이 이상하진 않았음. 


안심쪽이라 그런지 질기지도 않고 담백하고 괜찮았음.


오빠는 느끼한거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그런지 좋았다고 함.


소고기에 비해 향은 더 없었는데 끝에 고기 맛이 확 느껴졌었음.


나중에 말고기 맛집 한 번 가고싶어짐.




[ 흑한우 축제 - 흑한우 채끝살, 마육 안심 ]



상차림비와, 술(푸른밤이 천원!!!!!!), 음료와 고기 값 포함으로 약 45000원으로 


고기 배터지게 먹음.


다 먹고 나니 입에서 계속 고기 비린내가 나 토할 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부르게 먹고~ 못다한 충전을 이름도 귀여운 퐁낭작은도서관에서 급속 전기충전하고 


렌트카 반납하러 다시 공항 근처로 꼬우!!!



시간 약속은 정확히 지키는, 정확히도 아니고 미리미리 지키는 내가 더 좋아하는 그 분 덕에 


약 30분 정도 일찍 도착해, 설레는 마음으로 바로 옆에!


정말 바~로 코앞에 위치한 이호테우해변 좀 걷자 했으나 단호하게 까임.


쩝...........



암튼, 본래 목적이었던 기분전환 + 회복(여러모로)은 충분히 달성한 듯 하다.



오빠는 지난 봄에 제주도를 떠나며 "아마 다시 제주도 오려면 최소 내년은 되야겠다~"했지만


우린, 여름에 다시 와찌.


이번 여름에도 오빠는 제주도를 떠나며 "진짜 이제 제주도는 너 면허 따면 온다"고 했지만


우린 가을에 다시 오게 될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캬캬캬캬캭, 아윌비백.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

산방산탄산온천으로 가면서 네이버예약으로 티켓을 약 4천원씩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고!


여기에 노천탕을 추가하여 총 2인 2만원으로 즐김. 




뭐, 시설이 낙후하긴 했지만 비싸고 다시 못 갈 곳이라고 느끼진 않음.



노천탕이 생각보다 마이 작긴 했지만.....




커플 인증샷 하나 찍어주시고~





요기는 노천탕에 있는 수영장인데 물 짱 차가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든 사람들이 처음 발을 담구곤 "어후!" 라는 소리와 함께 뒷걸음질치게 만드는....



당연히, 추위에 약한 내가 더 좋아하는 그 분은 잠깐 들어갔다가 노천탕에서만 즐기심 ㅋㅋㅋㅋ





리조트와 게스트하우스가 있었는데 리조트 내부는 잘 모르겠으나, 


가족끼리 오기엔 참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다. 


바로 앞에 수영장에, 노천탕에, 테라스까지 적당히 잘 되어 있었음.


아이들 뿐 아니라 부모들도 불편하지 않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음 



그나저나 가격이 어찌 될런지...........막 엄청 비싼 거 아냐.....?



노천탕에서 1시간 좀 넘게? 노닥거리며 놀다가 씻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함.


(숙소에 있는 루프탑 수영장을 조금이라도 누리고파서....)


씻으러 들어왔는데....오호 원수탕? 탄산이 흡수되며 피부를 뭐?? 신기하군. 


좀 해볼까?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미안 오빠.............



와 근데 탕 안에서 5분 정도 있으니 몸이 찌릿찌릿해지기 시작함.  넘나 신기했음.


여기서 조금만 더 있으면 내 피부가 막 보들보들 뽀얘질 거 같았음. 


그냥 느낌만......




결국 예상보다 긴 시간을 씻는데 투자하였고 ㅋㅋㅋㅋ


 겨우 탄산의 유혹을 떨쳐내고 만난 오빠와 오순도순 투닥투닥 이야기하며 


숙소로 가는 길인데.....


오모나, 이 남자. 내 말 들어준다.


전날부터 피력했던 올레시장가서 구경하고 음식 사기에 성공함. 


(아, 내가 운전만 할 수 있었어도 운전대 잡고 막 다닐텐데.....)



아무튼 이렇게


김고집씨의 고집이 -1 감소하였습니다.

김예약씨의 충동성이 +1 증가하였습니다.

한국인의 아버지씨의 융통성이 +1 증가하였습니다.



캬캬캬캬캬컄캭



사실 내가 노리고 있던 건 딱새우회였는데...


지난번에 왔었던 [닻]에서의 딱새우회가 워낙 충격적이고 맛있었기에 


내가 더 좋아하는 그 분은 반기질 않는 분위기였으나, 


여기까지 온 이상 무조건 사야했다 ㅋㅋㅋㅋㅋㅋ



마침 주차장에서 올레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온갖 횟집이 가득했었는데


그 중 한 곳이 시식용 딱새우찜을 주길래 살짝 맛보니 괜찮아 일단 찜해두고


다른것도 구경하러 출발~







겨울이면 한라봉을 꼭꼭 주문해 먹는 내 님의 취향저격 아이템


어머, 이건 꼭 먹어야해!!! 


천혜향 쥬스 하나 손에 들고 세상 인자한 미소 지으시는 저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




[농부네 - 천혜향 쥬스]



문어빵, 가재어쩌구, 등등 신기하고 맛나 보이는 것들은 많았으나 


우리가 택한 것은 대게집!!


대게 그라탕, 대게 고로케 등등을 파는 곳이었는데


여러가지 골고루 맛을 보기 위해 모둠 대게꼬치를 하나 샀더랬다.





[가게 이름이 뭘까...... - 모둠 대게 꼬치]



내 입에는 딱히 거슬리지도 좋지도 않은 그냥 그런 맛.


오빠는 대게가 느껴지지 않는 대게 꼬치라는 평이 나왔음.




오메기떡을 향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샀어야했나) 


딱새우를 위한 횟집을 다시 탐색해본 결과, 인상도 좋고 덜 사기꾼 같아보이며


시식과 친절함을 갖춘 처음 그 집으로 선택함 


근데 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 남..............................


암튼, 옆에 제주에일 병맥주!!!!!!!!!!!!!!!! (근데 맥주파는 곳 상호명이 벤지네소세지....? 


결제 문자 지금 보고 의문점이 생김.) 팔고 있던 곳이었음 



그나저나, 드디어 제주에일병맥을 삼.


이거 구입하기 힘드네.






1시간 정도의 짧은 시장 투어를 마치고 숙소에서 호다다닥, 얼굴과 머리를 점검하고 


스피닝 울프로 꼬우.








블로그에서 볼 때 핫한 클럽 같아 보이는 곳이었는데.....


우리가 갔을 땐 그냥 펍 ㅋㅋㅋㅋㅋ


밤 9시부터 이벤트가 시작한다는데 우리는 7시쯤 갔어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헛헛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 팝송들이 흘러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스피팅울프 - 제주펠롱에일, 레드락]


제주위트에일은 최근 편의점에도 많이 보여 자주 마신 터라  처음 보는 펠롱에일로 주문함.


근데 와 향이 어마무시하게 강함.


안주가 필요없음.


그냥 저녁에 딱 맥주 한 캔 할 때 먹기.....에도 향이 강할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피닝울프 - 할라피뇨, 감자튀김 ]



이거 진짜 맛있었음.


할라피뇨 안에 치즈도!!!!!! 


겉은 바삭, 안은 촉촉!!!! 매콤 + 느끼 둘다 잡음 


캬, 훌륭한 선택이었도다






손가락이 아픈 오빠도 맥주 두잔까지 마시고 나니 8시가 넘음....


난 9시까지 버티고 이벤트 하나만이라도 참석하고, 핫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지만....


전형적인 한국인의 아버지스타일인 오빠는 먹자마자 


"가자"를 말함.


아놔, 정말......





주변에 소품샵이 하나 있길래 구경하다 어이없는 가격에 놀라 나오고 ㅋㅋㅋㅋ


또 무슨 가게 있나 둘러보던 중, 


우리 둘의 마음에 쏙 드는 가게를 발견함.


스텝밀 혹은 소주방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나 취향 저격인 것.



여기 살면 자주 올 법한 곳 ㅋㅋㅋㅋㅋㅋㅋ





가벼운 산책을 끝내고, 대~충 씻고 서둘러 2차 준비!!!!!!!




응....? 저 발 무엇..................?





[올레시장 벤지네소세지 옆 횟집 - 딱새우 찜 & 회]



2만원인데 매우 푸짐함.


[닻]에서 먹었던 딱새우회의 신선함 정도는 아니지만 


크기도 좋고, 촉촉하며 부드럽게 넘어가는 딱새우 회!!!


적당한 가격에 먹기 좋았음.



내가 더 좋아하는 오빠는 찜을 공략, 나는 회를 공략함.


제주에일병맥 하나 곁들이니 이곳이 바로 풰러다이스.



푸짐하게 먹고 영화 보며 꿈나라로 안뇽~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

둘째 날이 밝았다.


운명처럼 우리에게 다가온 맛나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함.


갈치조림으로 소문난 맛집이었는데 우리가 묵었던 숙소에서 걸어서 30초 걸림 캬캬캬캬


슬렁슬렁 일어나 잠옷 그대로 ㅋㅋㅋㅋ 맛나식당으로 감. 오픈은 8시 30분인데


그 전에 가서 줄 서야 한다고 블로그에 써 있길래 7시 55분 쯤 나감. 






요렇게 생긴 맛나식당 가게 앞에서 어슬렁어슬렁 거리는데 아무도 없음. 


우리랑 비슷한 타이밍이 온 남자 사람도 뭔가 읭? 하며 서로 쳐다보다 


문 앞으로 스윽 몸을 내미니 가게 내부에서 아주머니께서 문을 촤라라락 열어주신당.



쿨하게 8시 반 첫 타임 자리 하나 남았으니, 대기표를 받으라는데 


난감하네.... 우리랑 비슷하게 온 저 팀을 어쩐다.



양보할까? 하다가 그냥 공평하게, 하늘에게 선택지를 넘김.


그리하여 우리는 가위바위보를 함.



그리고 내가 졌...............따쉬...................................



아쉬워하며  첫번째 대기가 됨. 9시쯤 오라고 하시길래 남은 한 시간을 어찌 보낸다~~~


했는데 오히려 잘 되었음. 



씻고, 나갈 준비 다 마치니 9시 10분 전!!!!!!!!!!!!!!!!!


꺄하하하하항 오늘도 알찬 하루가 되겠군.



정확히 9시 쯤, 전화가 왔고 바로 앞에 있던 우리는 그대고 쓰윽- 가게 안으로 들어감.




[맛나식당 - 갈치, 고등어 조림]



대기 받을 때부터 미리 주문을 받아 놓으시던데, 


2인이면 갈치 하나 고등어 하나 해줘도 되겠냐 라고 사전에 물어보셨음. 



물론, 고등어는 싫지만. 뭔가 맛있다는 가게 고등어조림은 안 비릴까 궁금하기도 하고, 


다른 블로그에서 2인은 갈치만 안 된다는 글을 본 거 같아 오케이 함.



와웅, 여기 식당 내부에 비린내 진짜 거의 없음. (물론 조금은 있음 ㅋㅋㅋㅋ)


갈치는 하나도 안 비리고, 고등어는 껍질 빼고 먹었는데 진짜 괜찮았음.



아침 잘 안 먹는 내가, 아침으로 생선조림을!!!!!!!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음.


진짜 소문날 만 하다고 생각함.



어제 먹었던 고집돌우럭보다 조미료 맛 도 덜함. 정확히는 단 맛이 덜 함.




태풍으로 우도는 글러먹었고......어디를 간 담,


 그래도 물에 몸 한 번 적셔보자 싶어 산방산탄산온천으로 갈 곳을 정했는데....


음, 지금 가자니 시간이 넘 애매하다. 도착해서 밥 먹을 시간이....ㅋㅋㅋㅋㅋㅋ



음...음..한창 고민하던 중, 지난번에 내가 너무나도 가고 싶어했찌만! 


너무 멀다고!!! 의미없다고!!!! 한국인의 아버지씨가 강력한 NO를 외쳤던 바람에 못 갔던


 [바다다] 카페를 친히 들렀다 가자고 하심.



어얼, 웬열

 



우와아아아아아 바람 미친듯이 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하니 옆에는 새로운 카페가 들어올 예정인지 두 개의 건물이 공사중이었음.


살짝, 거슬리는 모습이긴 했으나 뭐 제주도는 어딜가던 일단 공사중인 곳이 많으니....










넘나 좋다. 드디어 왔도다.


내가 왔도다!!!!!!






음하하하하, 실컷 사진 찍어야지




[ 바다다 - 모히또(알콜없음), 아이스 아메리카노 ]



와, 근데 가격 너무한 거 아니니.....


모히또 한 잔에 160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메리카노의 두 배다!!!!!!!!!




사실 여기 오고 싶었던 이유는, 


해질때쯤 짱짱한 음악과 함께 제주도 바람 앞에서 칵테일을 먹고 싶어서였지만....


오늘은 커피 마신 걸로 만족함. 이 날 저녁에 갔었으면 깜깜하지,  바람 미쳤지, 가격 장난 아니지 


분위기 제대로 못 즐겼을 거 같다 ㅋㅋㅋㅋㅋ




자, 이제 뜨신 물에 몸 좀 적시러 가볼까영~~


점심으로 바다다 카페에서 햄버거라도 먹고 가려고 했는데 햄버거에 감자튀김 조금이 17000원


와우, 슬쩍 보니 햄버거 패티가 두툼하니 맛나 보이지만 도저히 그 가격에 사 먹기엔 좀.........



그리하여, 다시 다각도고 살펴보고 찾아본 결과,


합리적인 가격의 김밥 맛집을 찾아냄 ㅋㅋㅋㅋㅋㅋ


엉클 통김밥 체인점!!! 






다행히 근처에 무료주차장도 있고, 자리도 있어서 간단히, 재빠르게 먹고 가기로 함.





[엉클통김밥 - 바삭김밥, 삼다매운숯불맛김밥]



생각해보니 따지고 보면 제육볶음 김밥인데 5000원이면 비싸긴 하다. 


뭐 그래도 아까 그 햄버거 가격이 어마무시했어서 싸다고 느껴짐 ㅋㅋㅋㅋㅋ


유부튀김이 바삭한 김밥에, 매콤한 제육볶음 김밥 (더 매콤했으면 싶었지만...)  


간단하지만 훌륭한 메뉴였음!



자, 이제 온천으로 빠모스~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

기분전환이 절실히 필요했던 15일의 광복절날.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를 갑작스레 예매하다.



전날이라 항공권도 숙소도 걱정이 되었지만 생각보다 가격도, 시간 및 위치도 좋았음.



이번 여름 제주도에서는 일단, 기분전환 + 회복(여러모로)에 초점을 두고


  관광이나 맛집에 개의치 않기....는 개뿔 맛집은 중요함.



 카페는 더더더더더더더욱 중요함.



일단, 우도만 대충 정하고 나머지는 제주도 가서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찾아보기로 함.



오전 10시 50분 경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로 슝~ 날아가 제주공항에 약 12시 쯤 도착.


예약해둔 (물론 내가 아닌 김예약씨가) 렌트카를 찾아 중문으로 꼬우!!!!


지난 봄에 왔을 때 시간 관계상 못 먹은 고집돌우럭을 먹기 위해 간돠


사람 많으면 오또카지, 런치 시간 못 맞추면 오또카지! 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2시 쫌 전에 도착. 우리 대기번호는 77번! (저 대기표 시간이 잘못 나왔다능....)




그리고 5분? 정도 만에 대기번호 79번이 되고 런치 마감이 걸림.....


그 뒤로도 계속 차가 들어오는데 안타깝게도 먹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더랬다.


목요일이었지만 휴가철이라 그랬는지 사람이 꽤 많았음.



아마 대부분 관광객인거 같던뎅, 2시 전에는 와야 런치를 먹을 수 있을 듯.




런치라 그런지, 다들 서둘러 점심 먹고 빠진다.


우리는 2시 40분쯤 부터 먹기 시작함. 


튀김때문에 세트C를 시켜야 하나 고민했지만 도저히 반 정도도 먹을 자신이 없어 A로 시킴.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음 ㅋㅋㅋ)





그러하다 우린 우럭을 찾아 중문으로 왔다.




[ 고집돌우럭 (중문) - 세트A 2인 ]




진짜 밥 많이 준다. 2.5인분 정도 되는 듯.



양념은 조미료 맛 적당히 나며 달달함이 기본인 맛에 매콤함인가...?싶은게 아주 잠깐씩 


올라오는 남녀소(노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싶음)....가 좋아할 법한 ㅋㅋㅋㅋ 조림양념맛!



난 비린거 정말 싫어한다. 특히 생선이 들어간 한 조림, 구이, 찌개류는 정말 최악!!!!!!!


이런 곳은 식당 가게 문 열면서부터 비린내가 진짜 장난 아니다.



근데, 여기는 식당에서 나는 비린내는 거슬리지 않는 정도였고 


 (아마 대기실 포함 가게가 넓고 사람이 많아서 그럴수도)


우럭조림은 진짜 비린내 거의 안남. 여기에 옥돔구이도 나오는데 


옥돔은 원래 덜 비린 생선류라 그런지 정말 괜찮았음.



그리고 저기선 시래기가 신의 한 수 였음!!!


생선이랑 같이 졸여진 무 정말 싫어하는 1인으로써 시래기 넣은 거 너무너무너무 먹기 좋았음.



나중에 생선 반찬(?)할 때 시래기 넣어야겠다고 생각함.


(왜냐면 김예약씨, 김고집씨, 한국인의 아버지인 그 분이 육류 뿐만 아니라 생선류를 좋아함)



배부르고 만족스럽게 부른 배를 뚜드리며 우리가 묵을 골든튤립호텔로 꼬우!!!!



근데 사진 한장도 없.....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수가 있찌. 어찌 이럴수가. 


뭐 암튼 골든튤립 호텔 괜찮음. 


세화리, 종달리, 성산, 우도 이 근방에서 돌아다닐려면 가격 및 위치 등 여러모로 봤을 때 좋음.


놀라운 점은 호텔 건물 색깔이 굉장히 노후해 보인다는 것.  무인 모텔같음.


그렇지만 작년에 생겼다는 거......



암튼 새 건물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깔끔함.


우리는 루프탑 수영장을 노리고 간 거였으나 태풍으로 인해 즐기지 못 함.....




숙소에서 짐을 풀고 오디가까~~~ 하다 근처 성산일출봉을 가기로 함.




어렵사리 전기차 충전 대고, 서둘러 올라 감. (저녁 7시쯤에 입장 마감한다 했던 듯...)






바람은 부는데 엄청 습함.


와 머리카락이 온 얼굴과 목에 달라붙음.


지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를 위한 성산일출봉인가.


누가 먼저 가자고 했지?? 갑자기 궁금함.


나야????? 나인가???????????




올라가는데 약 30분 소요... 계단으로 이어지는 길이라 힘들었음.


그래도 올라가니 뿌듯하더라는


바람이 사방에서 휘몰아치는 재미. 바람싸다귀 맞는 재미.




드디어 내려간돠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뭐 먹지, 뭐 먹지 하다가 마땅히 땡기는 건 없고 배는 고플 거 같고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뒤적거리며 맛집 찾다가 걍 대충 아무데나 들어가기로 함.


가게 이름하야 [고등어 쌈밥] 우리 숙소 근처다.



와, 들어가자마자 비린내 작렬.



도저히 고등어 쌈밥은 무리일 거 같아 두루치기를 시켜달라 함.





[ 고등어 쌈밥 - 두루치기 2인 ]


두루치기 2인이 나오고 먹는데....아....흑돼지 제모가....아............................


그냥 밥만 꾸역꾸역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먹지 말까 하다, 이따 배고플까봐 밥이랑 고추만 꾸역꾸역 먹음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고추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음.



더부룩해진 배를 안고 씁쓸히 가게를 나옴......



헛헛한 마음을 가릴 길이 없어 수미칩(바질페스토맛)으로 마음을 위로함.



과자를 사고 엘리베이터 타려 기다리는데....


 다들 봉지 한아름씩 들고 함박웃음 지으며 숙소로 들어간다.



그래, 이런데서는 시장 한번 싹 쓸어줘야 제 맛인데.....제 맛인데!!!!!!!!!!!!!!!!!!



한창 투덜거리고 과자 와그작 와그작 먹고 꿀잠 잠.


내일은 뭐하지............? 우도 갈 수 있니........................?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

'배불러!' '진짜 배불러', 라는 주문이 통하지 않았던 날....


진짜 계속 먹었다. 잠깐 걸어서 맛집 스캔하고 먹고. 다시 잠깐 일어나 걷다가 먹고....



5월에 먹었던 터라 지금은 사실 제대로 기억 안 나지만


마지막으로 먹은 피자에 맥주 더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시간이 아쉽네....


라는 생각은 남아있다 ㅋㅋㅋㅋㅋ





[ 텐어클락 - 아이스아메리카노, 그 외 케익들 ]



어느 카페를 가야 잘 갔다는 소리를 들을까를 백번 말하며 경복궁역 근처만 왔다리갔다리 하다


결국 골라 들어갔던 곳.



창가쪽에서 흰 천이 나풀나풀 거리는데 멋스럽더랬다. ㅋㅋㅋ


그러나 바람이 어엄청 심하게 불었........................... 머리는 곧 산발이 되었지만 


분위기는 좋았던 곳.




베스트라는 케익을 골랐으나 사실 그냥 그랬...... 다른데보다 500원 정도 비쌌던 것 같은데


특별한 맛은 없었음.


그냥 뭐 그저그런 크레페 맛. 


오히려 초코맛이 애매~하게 나서 그냥 크레페를 먹을 걸 하는 후회만 했당.







하안참 수다 떨다보니 케익과 커피도 다 떨어져가고....


해는 뉘엿뉘엿 져가며 


누하의 숲 브레이크 타입이 끝나감을 알리는 터라 서둘러 자리를 이동!!!!






[누하의 숲 - .....기억 안 남..... 암튼 비싼 술과 음식들.....]



여기 맛 있었는데 비쌌음 ㅋㅋㅋㅋ 그거 밖에 생각 안 남.


거기다 비싼 거 시킨터라 음식 값이 거의 6만원 정도 나왔던 거 같음.......


저거 무슨 가라아케 종류보다 나베로 나오는 식사가 진짜 킹왕짱 맛있었음.


갑자기 사진 보니 또 가고 프당.





부른 배를 뚜들기며 이제 집에가야지~?는 무슨 ㅋㅋㅋㅋㅋㅋ


자, 입가심하러 가자.


오디로 가까???


으음.......딱히 땡기는 거 없는데 걍 간단하게 맥주 마시는 거 오때??


좋아, 그럼 우리 저기 가자. 피맥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운 식욕이다 정말.






[ 빚짜 - ??피자, 에일]



여기 진짜 맛있었다.


진짜 배 엄청 불렀는데 잘 들어왔다며 개만족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누하의 숲 안 가고 여기 왔으면 인당 피자 두판은 먹었을 듯 


피자치즈 양 두툼하니 딱 좋고, 깔끔하다!!!!


오븐에 구운 토마토마저 완벽하다.



강추!!!!!!






암튼 잘~~~ 먹었다. ㅋㅋㅋㅋㅋ


먹을 거에만 쓴 돈이 얼마야 대체 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

우 왕, 이거 언제냐, 기억도 안난다......


5월 초.... 문화생활을 위하여 뮤지컬을 예매하다.


누가?? 김예약씨가


이때 할인행사 중이었어서...전 석이 오만원이었나? 그랬다는 듯...


아님 말구....





이름도 멋진 '오만석'이 나오는 뮤지컬이다.


시간은 다른 뮤지컬이랑 비슷하게 1부 80분 / 20분 쉬는 시간 / 2부 60분 이었나?


이런 느낌이었다




피로의 끝을 달릴 때 쯤이었어서 


딱히 뭘 해도 끌리지 않고, 씐나지 않고, 쉬고만 싶었던 이때라


남들 다 찍는 인증샷도 패쑤



그냥, 간판만 찍음 ㅋㅋㅋㅋㅋ





이날의 캐스팅~


역쉬 오만석이당. 


목소리마저 멋지고 연기 잘함 


목소리 들을 때마다 반하는 느낌.


, 저랑 전화통화 좀 한 번만.....




뭐 암튼. 


보너스 샷은 창화당!


이건 다른 날에 갔던 건데....


어디 넣을 곳이 없다 ㅋㅋㅋㅋ


종로에서 반지 보고 익선동으로 넘어가 핫 하다는 창화당을 감!!


대기시간이 무려 1시간 반 ㅋㅋㅋㅋㅋ (석가탄신일 16:00 쯤 기준 ㅋㅋㅋ)


심지어 전화번호도 남길 수 없어서 내 차례 됬을 때 그 자리에 없으면


쿨하게 넘어가더라는 ㅋㅋㅋㅋ



그래도 우리는! 현명하게!!!


반지 보기 전에 예약 걸어놓고!


반지 보고 주변 좀 둘러보다가 갔더니 20분밖에 안 기다렸다는......






[창화당 - 쫄면, 모듬 만두] -> 기억 안나는데.... 약 만이천원?


생각보다 쫄면이 비쌌당.


맛은, 너와 내가 아는 그 맛.

우리 모두가 아는 군만두맛, 쫄면 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암튼 만두안에 뭐 들어가는지 몰라 냉동 군만두 찜찜하긴 하니까...


그래도 저건 손으로 빚드만...


아니 근데 한 시간 반을 기다려서?? 그것도 제자리에서???


흠, 난 모르겠따 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