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의 둘째날 아침! 가볍게 나무 게스트하우스에서 조식을 먹고~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가 그러하듯이 식빵, 계란, 우유 및 쥬스, 간단한 과일이 있었더랬다)
오늘은 그분이 기대하고 기대하던 경주월드 가는 날!!!
새로운 놀이기구도 생겼다고 했고, 나혼자 산다에도 나온 걸 봤는데 무쟈게 재밌어 보였음
울 오빠 생축!!!! 생일당사자에게는 반값! 동반인까지 할인이 되긴 하는데,
우리가 티켓을 샀던 때에는 티몬에서 생일동반자 할인 30%보다
더 싸게 쿠폰을 팔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로 1매만 구입!
10시 개장이었던거 같은데, 우린 9시 20분인가...? 30분인가에 도착해서 티켓 바로 구입!
들어가자마자, 드라켄부터 고고고고고
우비를 구입한 후, (2,000원) 급류타기와 섬머린스플래쉬까지 정복!
섬머린스플래쉬 나오다 타이밍 잘 맞아서 물 쫄딱 맞은 건 안 비밀 ㅋㅋㅋ
(그 와중에 오빠 혼자 살겠다고 순간이동에서 쩌 멀리 가있었던 거 다 기억난다...)
그 이후로도 쭉쭉 놀이기구 다 탔다.
파에톤, 드라켄 1회 더, 토네이도, 메가드롭, 크라크 등등
우리가 갔을 때는 평일이었지만.... 중간에 연차를 쓰면 꿀 휴식이 이어지는 주간이라 (10월 둘째주 월)
생각보다 사람 은근 많기도 했지만, 그래도 막 오래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음.
잠깐 쉬는 겸해서 인증샷도 찰칵.
이런 사진 볼때마다 생각나는게.... 아니 왜 셀프웨딩촬영하는 날 반지를 안 챙겼냐 나란 녀자. 진짜....
아흥, 넘 멌쪄!@!!!!!!>_<
이제 돌아가기 전 드라켄 한번 감상해주고~
맡겨놓은 짐을 찾은 후,
(내가 갔을 때 짐 맡기는 곳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어 난감했었음. 우린 뚜벅이니까 ㅋㅋ)
안뇽, 경주월드야! 담에 또 놀러올게~~~
어제는 그냥 길 구경만 하다 지나친 황리단길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난 저기서 뭐라도 먹고싶었어....
맛있겠다!!!! 를 기대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 갔는데...카페라도...빵이라도....맥주라도!!!!!!
당신이란 남자, 참 눈치 없는 남자)
아무튼, 오늘은 눈치를 챈건지, 아님 시간이 없었던 관계로 이왕 온 김에 걍 먹은건지 ㅋㅋ
(srt예약 시간이 얼마 남아있지 않았었음)
어썸이란 곳에서 밥을 먹었더랬다.
[어썸 - 차돌박이 된장찌개]
[어썸- 꼬박비빔밥]
그러하다, 맛은...그러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 안 나지만 약 만원~ 만오천원 사이였음.
난 저기에 반주를 하기 위한 막걸리 한잔을 시켰더랬지.
암튼, 그래도 나도 황리단길에서 먹었당!!!!! ㅋ ㅑㅋ ㅑㅋ ㅑㅋ ㅑ
경주월드는 진짜 여건만 된다면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나 암튼 기타 놀이공원을 갈바에야
저기 가는게 좋겠다 싶은 곳.
놀이기구도 스릴 넘치고, 평일에 간다면 많이 기다리지 않을 것 같고!
주변에 분위기 있는 곳도 있고.
(예를 들면 황리단길 카페 혹은 대화맥주!!!!
내가 대화맥주는 꼭 간다, 여기 조명이 끝내주었는데@!!!!!)
암튼, 오빠 생일 축하해,
우리가 함께 할 앞으로의 생일은 더 더더 더더더더 잘 챙겨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