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불러!' '진짜 배불러', 라는 주문이 통하지 않았던 날....
진짜 계속 먹었다. 잠깐 걸어서 맛집 스캔하고 먹고. 다시 잠깐 일어나 걷다가 먹고....
5월에 먹었던 터라 지금은 사실 제대로 기억 안 나지만
마지막으로 먹은 피자에 맥주 더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시간이 아쉽네....
라는 생각은 남아있다 ㅋㅋㅋㅋㅋ
[ 텐어클락 - 아이스아메리카노, 그 외 케익들 ]
어느 카페를 가야 잘 갔다는 소리를 들을까를 백번 말하며 경복궁역 근처만 왔다리갔다리 하다
결국 골라 들어갔던 곳.
창가쪽에서 흰 천이 나풀나풀 거리는데 멋스럽더랬다. ㅋㅋㅋ
그러나 바람이 어엄청 심하게 불었........................... 머리는 곧 산발이 되었지만
분위기는 좋았던 곳.
베스트라는 케익을 골랐으나 사실 그냥 그랬...... 다른데보다 500원 정도 비쌌던 것 같은데
특별한 맛은 없었음.
그냥 뭐 그저그런 크레페 맛.
오히려 초코맛이 애매~하게 나서 그냥 크레페를 먹을 걸 하는 후회만 했당.
하안참 수다 떨다보니 케익과 커피도 다 떨어져가고....
해는 뉘엿뉘엿 져가며
누하의 숲 브레이크 타입이 끝나감을 알리는 터라 서둘러 자리를 이동!!!!
[누하의 숲 - .....기억 안 남..... 암튼 비싼 술과 음식들.....]
여기 맛 있었는데 비쌌음 ㅋㅋㅋㅋ 그거 밖에 생각 안 남.
거기다 비싼 거 시킨터라 음식 값이 거의 6만원 정도 나왔던 거 같음.......
저거 무슨 가라아케 종류보다 나베로 나오는 식사가 진짜 킹왕짱 맛있었음.
갑자기 사진 보니 또 가고 프당.
부른 배를 뚜들기며 이제 집에가야지~?는 무슨 ㅋㅋㅋㅋㅋㅋ
자, 입가심하러 가자.
오디로 가까???
으음.......딱히 땡기는 거 없는데 걍 간단하게 맥주 마시는 거 오때??
좋아, 그럼 우리 저기 가자. 피맥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운 식욕이다 정말.
[ 빚짜 - ??피자, 에일]
여기 진짜 맛있었다.
진짜 배 엄청 불렀는데 잘 들어왔다며 개만족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누하의 숲 안 가고 여기 왔으면 인당 피자 두판은 먹었을 듯
피자치즈 양 두툼하니 딱 좋고, 깔끔하다!!!!
오븐에 구운 토마토마저 완벽하다.
강추!!!!!!
암튼 잘~~~ 먹었다. ㅋㅋㅋㅋㅋ
먹을 거에만 쓴 돈이 얼마야 대체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