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때는 9월 22일 1시
스아실 시간은 확실치 않음. ㅎㅎㅎ
암튼 날씨가 좋을 거란 예보를 보고 바로 비치로 가기로 결정했다.
물론 가기 전 날까지 예보가 몇번 바뀌긴 했지만 뭐 멜번이니까...
암튼 정말 쨍쨍한 햇빛!!!
가는 도중 호주인들의 결혼식을 보았다!!
일단 저걸 보고 젤 처음에 생각했던 건....
'하객이 무슨 죄야....'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하객들이 바라보고 있는 저 방향이 바로 햇빛이 있는 방향!!!
나 같으면 백번 일어났다 앉았다 또 다중이 나올 뻔 했겠지.
아무튼 낭만이 있어 보이긴 함.
결혼식을 지나 조금 더 걸으니 아앗!! 이거슨!!!
그 사진으로만 보던 방갈로!!!!
서핑에 푹 빠진 사람들이라면 아니 뭐 서핑이 아니더라도 하나 가지고 있으면 좋을 거 같긴 하지만..
얼핏 듣기론 가격이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 하다고....
아무튼 사진속에서도 본인들 방갈로는 아니지만 다들 하나씩 차지하고 계신다.ㅋㅋㅋ
나도 한 번 포즈 잡고 찍어 볼까!!!
역시 뭐니뭐니해도 서핑!!
지나가는데 옆에 뭔가 시커먼게 있어 보니 강아지;;
이거슨 바로바로바로바로 개구멍.....?
암튼 강아지도 귀엽고 파 묻은 주인도 귀엽네 ㅎㅎ
아니, 이건 뭐지!!
아까 그 사람들인가...?
아 그 단어 뭐더라;; 그 결혼식 때 그 친구들이 뭐 해 주는거 뭐더라... 드레스 입고...
아 암튼 신랑, 신부 친구들과 점프 샷을 찍는데, 음청 이쁘더라.
크으- 낭만이 있어, 낭만이.
....;;;;
그치만 보면서 느낀 건, 빨강 드레스가 더 이뻤다는 것.ㅎㅎㅎ
얼추 둘러 보고 뭔가를 먹기 위해 시티 쪽으로 나가는 길이었으나.
사실 살짝 방향을 잘못 잡아 엄한 곳으로 갔다 되돌아 가는 길에 찍은 사진.
아-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
여기서 지내면서 지금까지 딱 하나 제대로 배운 건 relax.
relax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었달까. ㅋㅋ
아, 좋다- 여유롭고 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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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셀카는 빠질 수 없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