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 어디 갔을 때였찌....?
암튼, 레고 매장 구경 한 후에 레고 카페가 있다는 걸 생각해 내고
"우리도 함 가보자!!" 했는데
마침 홍대 갈 일이 생긴 터라, 홍대 레고 카페를 이용해보기로 함
겟앤쇼 도차쿠.
음료 2잔 + 2시간 30분에 30,000원!!
주말이라 비쌌지.... 평일에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게 있었음.
완전 괜찮다 싶음 ㅋㅋㅋ
서로 말없이 레고에만 하루 종이 집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 더워. 소나기에, 습기에, 더위에
미쳐버릴 거 같은 날씨에 혼이 반쯤 나가 도착.
더위 살짝 식힌 후, 의미없는 가게 사진 ㅋㅋ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까봐, 겉에 참고로 쓰여진 예상 시간 보고 골라온 녀석.
1시간 30분이 예상 소요시간이었던 거 같다.
처음에 많은 레고들 사이에서 내가 원하는 조그마한 레고블록 찾는게 어렵고
답답하고 짜증나곸ㅋㅋㅋ
그렇긴 한데, 어느 순간 레고가 쑥쑥 줄어들면서 속도가 붙는게 느껴짐.
완성!!!!
예상 소요시간보다 20분? 정도 더 단축시켜서 완성하였다
뭔가 귀여워.
다음은 내 님이 고른 블록!!
예상시간 1시간~ 2시간이라고 써있는 거 맞나....?
난 땡크! 오빤 뱅기
이것도 꽤 금방 완성함 ㅎㅎㅎ
우리 레고에 숨겨진 재능이 있나 봄
창의적으로 구성하는 거 말고.....그냥 써있는데로 하는거....ㅋㅋㅋㅋㅋ
땡크 굴러가고, 저 익살스런 표정 그려진 무기로 나름 공격(?)도 가능하고
뱅기는 모였다 펴졌다 하고 문도 열리고
암튼, 이거 진짜 멋있었음 ㅋㅋㅋㅋ
하고 나서 마음에 쏘~옥 들었음.
물론 눈은 침침해졌지만.........
시간이 다 되어 나오기 전에
다음에 하고 싶은 거 남겨 놓기 ㅋㅋㅋ
저 시티 광산 진짜 해놓으면 갖고 놀기 좋을 거 같아서 ㅋㅋㅋㅋ
일단 뭔가 있어 보이고
움직일 수 있는 것도 보이고 !!!
크~ 저거 하러 또 가야 하는뒈
홍대에서 친구 공연시간 기다리며 카페에서 노닥 거리기
누가 보면 저 꽃 오빠야가 나 준 줄 알겠지??ㅋㅋㅋㅋ
지금 봐도 색감이 넘 좋다.
들꽃이랑 귀한 꽃이랑 잘 섞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ㅋ
마지막 컷은.....
곱디 고운 내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