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친구를 만들다.
1달 3주간의 외로운 나날들이여 안녕.ㅠㅠㅠㅠㅠ
지난 주 일요일에는 qv에 있는 말레이시아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파파리치였나...?
암튼 함께 간 동갑의 오페어와 함께 폭풍 수다.
정확히는 나 혼자 폭풍 플리얘기. ㅋㅋㅋ
암튼 오페어 동지라 그런지 통하는게 많아 좋다.
사실 친구가 필요하기도 했지만, 함께 뒷담화 할 사람이 필요하기도 했던...ㅋㅋㅋ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_<
....ㅡㅡa 아무튼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던 카페로 궈궈궈
핫초코가 맛있다고 하길래 밀크 초콜렛을 시켰는데....감동감동 이런 감동도 없다...ㅠㅠ
머리털 나고 처음 먹어보는 그런 밀크 초콜릿.
사진은 없다. 음핫핫핫 나중에 다시 가서 꼭 사진으로도 남겨놔야지!
그리고 오늘은 우연히 알게 된 언니 두 명과 함께 내가 사는 곳 근처에 있는 소피아에 갔다.
체인점이긴 한데 캠버웰 소피아가 젤루 유명하다고 하는.
세명이서 가서 두 접시를 시켰는데 남았다.
나 어디가서 못 먹는 그런 여자 아님.
폭풍 먹어댔는데 정말 질리게 안 줄어들더라.
다음엔 토마토소스 파스타 먹어봐야징!
아무튼 딱히 외국인 친구만 만들어야지!! 한 것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한달이 넘어가도록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는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던 찰나였는데..
드디어 만났다... ㅠㅠㅠ
난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