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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남 vs 너

일기장 2009. 2. 19. 19:30

흠, 최근에 소개팅을 했어!!

아.... 결론적으로 말하면 사실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그래도 난 원래 3번은 만나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하더라구;

맙소사!! 그럼 거의 사귀는 거라나??

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진 않겠지....

암튼, 조만간 다시 만날 것도 거절 할 생각인데...

간만에 만나는 남자(사실 남자라고 생각하지도 않았어!!)아이가 있었는데,

... 음,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 했던가...

사실 이 상황에 어울리는 말은 아니야;; ㅋㅋㅋㅋ

소개팅남이나 남자아이나 잘난척하는 건 똑같은데, 왜 이리 느낌이 다른거지??

소개팅남은 재수없는데, 남자아이는 괜찮아.

흠, 내 마음의 차이라 생각하진 않았었는데, 간만에 만난 남자아이를 보고 알게 되었어!

"나 생각보다 얘한테 마음 주고 있었나봐!"

근데, 이건 정말 아니될 마음이거든!!!

걔랑은 진짜 말그대로 이성이지만....정말 편한 친구관계였는데 말이지!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래!! 첫눈에 반한 건 아니야.

그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그런데, 그 첫만남이 잊혀지지가 않는다는 거지, 이상하단 말이야...

난 분명 반한게 아닌데...

그리고 걔도 좀 웃겨!! 왜 사람 헷갈리게 좋아한다고 했다가 아니라고 했다가..

흥, 진지하게 받아줬던 내가 바보 같아 지잖아!!!!

아- 정말 두서없는 글... 내 마음도, 글도 정말 복잡하다...

나 설마 이러다가 아무도 못 사귀고 걔만 기다리진 않겠지?

하긴, 내가 그 정도로 멋진 타입은 아니잖아, 흠....

어쩌면 내가 지금 열심히 공부하려는 것도, 걔 때문일지도 몰라.

정말 바보 같은 마음 아니야?

이런 밍숭맹숭한 마음도 있나? 완전 비호인 걸? 안 그래???-_-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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