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얼굴이 좋아
그 옆모습을 바라보며
설레는 여름 어딘가 멈춰있어
조용한 바람만이
셔츠 안을 머물다 가고
망설임은 그 자리에
이렇게 나
무심한 표정을 짓지만
사실은 나
들떠있는 맘을 숨기고 있어
그대가 내 옆에 가는 눈을 뜨고
그대의 머릿결 나를 스쳐가고
내딛는 걸음 하나하나
그대로 가득해
느린 걸음이 좋아
발자욱은 선명해지고
시간은 더디게 흘러
그대가 내 옆에 가는 눈을 뜨고
그대의 머릿결 나를 스쳐가고
이대로 바라만 봐도 좋은데
그대의 손끝이 내게 닿아있고
나른한 목소리 나를 스쳐가고
이대로 바라만 봐도 좋은데
이대로 그냥 좋은데
바라만 봐도
그 옆모습을 바라보며
설레는 여름 어딘가 멈춰있어
조용한 바람만이
셔츠 안을 머물다 가고
망설임은 그 자리에
이렇게 나
무심한 표정을 짓지만
사실은 나
들떠있는 맘을 숨기고 있어
그대가 내 옆에 가는 눈을 뜨고
그대의 머릿결 나를 스쳐가고
내딛는 걸음 하나하나
그대로 가득해
느린 걸음이 좋아
발자욱은 선명해지고
시간은 더디게 흘러
그대가 내 옆에 가는 눈을 뜨고
그대의 머릿결 나를 스쳐가고
이대로 바라만 봐도 좋은데
그대의 손끝이 내게 닿아있고
나른한 목소리 나를 스쳐가고
이대로 바라만 봐도 좋은데
이대로 그냥 좋은데
바라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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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리플라이의 노래를 좋아한다. 그 보컬과 그 느낌을.
처음 노 리플라이를 알게 된 건 영화 '순정만화' OST.
순정만화 끝 부분 쯤에 유지태...가 아니라 그 역할 이름이 뭐더라;; 암튼 유지태가 자전거를 타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나온 노래 '고백' 그 때의 해지는 느낌과 노래와 유지태의 표정이 어울러져 이 노래는 정말 딱이야!!
라는 생각이 들었더랬지.
그리고 바로 알아보니 이 사람들 노래.
그리고 다음으로 꽂힌 노래가 바로 이 곡.
아- 너무 달달해.
너무너무너무너무 달달해서 나 마저도 그냥 바로 사랑에 빠져버릴 것만 같은 느낌.
너무너무너무너무 설레여서 나도 사랑에 빠져버릴 것 같은 느낌.
거기다 나는 가사 안에 저렇게 은근슬쩍 계절 이름이 들어간 걸 좋아한다. ㅋㅋㅋ
뭔가 그 때 들으면 더 좋을 것만 같아서.ㅋㅋㅋㅋㅋ
그래서 인지 이건 봄 보다는 뭐랄까, 초여름 느낌!!
더워질 즈음- 하늘하늘거리는 롱치마 입고 돌아다닐 때 듣고 싶어지는 곡이다.
물론 다이어트 하고....-_-
아- 한국 돌아가면 딱 듣기 좋겠다.
바라반봐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