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또 여행을 떠났다....이번엔 홍콩으로!!
참 잘 돌아다니는 커플이야....-0-
아무튼 팀은 출장으로 인해 미리 중국에서 일을 마친 후 홍콩으로 날아갔고~
플리는 수요일 밤 비행기를 타고 슝~!
목요일과 금요일은 플리의 엄마 팸과 피터가 함께 해 주었다.
팸은 참 좋은 사람...술 좋아하고 영화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다...ㅋㅋ
금요일에 팸과 나는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다!!! 6:30분 스텝 업 4!!
꺄~~ 음청 멋져...ㅠㅠㅠ 남자 주인공 너 좀 짱....ㅠㅠㅠㅠㅠ
영화 보기 전 간단하게 칵테일 마셔주시고~(T.G.I에서)
- 사진은 나중에 수정 해 넣어야지!
타이 푸드 레스토랑으로 궈궈궈
아..그 거리 이름이 뭐더라...CH였는데.... 암튼 나름 젊은이의 거리라 불리는 곳으로 갔다. 투락 근처였음.
플리의 동생 잭과 그녀의 친구 한명과 함께!!
분위기가 정말 또 영화에 나오는 그런 곳이라...혼자 심취해서 이리저리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 이것도 나중에..
와인과 이상한 맛이 나는 수프도 먹고~ 먹고~ 또 먹고~~
음핫핫핫,,,!!! 그나저나 얘네들은 참 나이 알기 힘들다...
팸은 우리 엄마보다 3살 정도 많은데 노는 수준은 젊은이...!!!!ㅋㅋㅋ
잭과 그 친구는 21살인데....생긴거랑 느낌은 나보다 언니....^^
으흠...더군다나 키도 음청 크고 늘씬허다...심지어 팸까지 나보다 큰....
같이 그 젊은이의 거리를 거니는데, 진심 슬퍼졌었음.
핫핫핫...암튼 실컷 수다 떨고 (수다라고 하기엔 나의 영어가 부족했지만...ㅋㅋ)
밤 11시 경 집으로 귀가~_~
좋다좋아~ 노는건 역시 좋구나..ㅋㅋㅋ
그리고 토요일 아침, 팸은 집으로 갔고 팀의 엄마인 팸이 왔다!!!
왜냐...Ollie를 데릴러!! 토,일요일은 팀의 엄마 쪽에서 아기를 봐주기로 했다.
그리고 나는 자유시간!! 팀의 엄마 팸 집으로 가서 휴식을 취해도 되긴 하지만...뭔가 그런 것 보단
완벽한 자유를 즐기고 싶었기에 아무도 없는 집에서 2박 3일을 보내기로 했다.
플리와 팀은 월요일 오전에 도착한다고 했었으니까...
그리고, 어제. 첫번째 일박은 쬐금...아니 꽤 무서웠다...!!!
생각보다 이 큰 집에서 홀로 잠드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었다. 플리는 팀이 출장할 때마다 혼자 잠들었겠지...
물론 올리도 함께 였겠지만....그치만 걔는 여기 원래 사는 사람이니까...!!
난 무섭다규....
결국 이리저리 뒤척거리다 포기하고 책 좀 읽고 영화 보다 새벽 4시쯤 잠들었다. ㅎㅎ
3,4번 잠자는 중간 깨다가 결국 11시쯤 기상. 산책 좀 하고 또 영화보고 맥주 마시고 책 보고...ㅎㅎㅎ
아- 완벽히 여유롭네!!!!
현재 시간은 9시 41분.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지...어제만큼 무섭지는 않다.
문득 한국에 돌아가서도 생각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완벽한 여유로움이.
내일은 다시 오페어의 일상으로 돌아가겠지!!
참, 사실 팀과 플리는 월요일 오전에 오기로 되어있었는데....
이것들이 노는데 맛들렸나 부다...!!!!
일정을 바꿔서 수요일에 돌아온다고 한다...-0-
나도 결국은 월, 화요일은 팀의 엄마 팸 집에서 머물게 되었다. 아가를 돌보며!!
오늘은 넘 늦게 자지 말아야지...!!! 내일은 또 올리와 전쟁을!!!
내일도 화티잉!!!!
p.s 그나저나 여기 조명은 참 이상하다...왜 다 주황색 노랑색인걸까....
백열등이 필요하다. 공부하거나 책 읽을 때 마다 눈이 진심 너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