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내가....나 같지 않아.
음, 나는 나인데, 아- 어렵다.
감정이 시도때도 없이 바뀌고 , 중요한 건 그걸 표현한다는 거야.
나 나름 감정 표현 잘 자제했다고 생각하거든.
특히 일 할 때는.. 그리고 친구들이랑 있을 때도 '이건 아닌데' 싶으면
잘 참았었고.
근데....요새는 그게 왜 이렇게 힘드냐.
굳이 핑계를 대자면, 아니!!! 난 정말 그렇게 생각해.
직장 다니게 되면서 부터 인 것 같아.
사실, 아이들이 그렇잖아?
자기 장난감 뺏기면 울고, 소리치고 때리고.
안아주면 좋아하고 웃고 사랑한다고 하고.
요새 내가 딱 그래.
화가나면 소리 지르고, 울고. (때리지는 않아. 아직까진...ㅋㅋ)
그러다가 기분 좋으면 앵앵 거리며 스킨쉽하고...
특히 빈도수가 높아지는 건 우는 횟수!
아- 가끔 울컥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눈물이....
특히 요새는 충격적인 일도 있었고, 암튼....그랬지.
이 감정을 좀 자제시켜야 할 것 같아.
뭐든 적당히 해야 좋은거지, 이건 뭐......
암튼, 결론은!!!! 에이씨, 나 네트 온 안해!!
내가 왜 얘를 신경 쓰고 있지?.......
쌩뚱 맞은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