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었나??
6월쯤... 오션월드 티켓이 싸게 나온게 있어 일단 사놓았고 ㅎㅎ
날도 더워지고~ 극성수기 기간에는 (8월1~8월 15일?) 사용 못하는 티켓이라
7월 29일! 토요일. 오션월드로 고고 함.
친구 커플이랑 같이 갈까 했는데....
아숩게도 날이 안 맞기도 했고, 우리가 산 티켓은 8월 초에 사용 못하는지라,
내년을 기약하기로 함 ㅎㅎ
전날....좀 일찍일찍 자면 좋으련만! 꼭 어디 놀러나갈 땐 평소보다 더 늦게 자게 되는!!
암튼, 잠깐 눈 붙였다 뜨니 나갈 시간.
그래도 용케 일어나 갔음 ㅋㅋㅋ
스쿨버스 잘 되있는 터라, 편하게 예약하고 (김예약씨 덕분에 예약의 생활화, 습관화가 되어감)
꼬우!!!
어디에나 한 팀씩 꼭 있는, 지각하는 사람들....
약 10분 정도 늦게 출발했던 거 같은데....
구리에서 오션월드까지 가는데 2시간 넘게 걸림 ㅠㅠㅠㅠㅠㅠ
도착하니 9시 20분이었나, 30분이었나?
암튼.... 휴가 기간이라 차가 좀 막혔었다 ㅠ
우왕, 이건 발로 찍었나?.....ㅋㅋ
비가 온다 했었는데, 다행히 비는 안 오고 흐리기만 해서 놀기 딱 좋았던 날.
살 하나도 안 탐.
썬크림 바르지도 않았움 ㅋㅋㅋㅋㅋㅋ
구명조끼 + 락카(실외) + 이용권 합쳐서 2인에 58000원 정도였다.
어차피 우린 당일만 놀다 갈 사람들이라 실외 락카가 편했음 ㅋㅋ
난 안에 수영복을 입고 갔기에 누구보다 빠르게 래쉬가드를 걸치고
몬스터 블라스터를 예약하러 바로 갔는데 !!!!!
글쎄 예약은 이미 아침에 마감했단다 ^^^^^^^^^^^^^
응? 지금 9시 45분 밖에 안 됬는데......?
결국 못 탐 ㅋㅋㅋㅋㅋ
쿨하게 포기하고, 옆에 있는 슈퍼부메랑고에 줄 섬.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대왕 소세지와, 케밥 냠냠 하며 허기를 채우고
약 1시간 반의 기다림 끝에
슈퍼 부메랑고 탐!!!
총 6명 정원에 나 빼고 다 건장한 남자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나 진짜 슈퍼 부메랑고가 그렇게 무서울 수 있는지 몰랐음 ㅋㅋㅋㅋㅋ
날라가는 줄 알았음!!!!
무서웠는데 너무 재밌었어서 그 젊은 청년 4명에게 너무 고마웠음 ㅋㅋㅋㅋㅋ
다음은 뭘 타야 하나~~~ 하다가
긴 기다림과 짧은 놀이기구에 살짝 지쳐 파도 풀에서 좀 둥둥거리며 돌아다녀 주다가
1시 쯤에 높은 파도가 준비 되어있다고 해서 (8피트였던가?)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갔는뒈
얼라?
둥둥 떠 있는 상태에서 DJ 등장ㅋㅋㅋㅋ
흥 나게 해주는 듯, 자기 혼자 리듬 타는 듯, 손 한 번 올려주는 듯, 팔 아파 내리는 듯
암튼 아리까리하게 디제잉 하다가
파도 등좡~~
내 님이 장만하신 액션캠으로 못생김 폭~발!! 영상 하나 찍히고 ㅋㅋㅋㅋ
배고파서 뭐라도 먹을 겸 주변을 둘러 보는데...
와, 무슨 푸드 트럭 존도 생기고 오션월드 꽤 좋아진 듯
암튼 그래도 난
너로 정했다, 떡볶이+순대!
촵스테이크랑 새우 조금 있는게 13,000원이라길래....
의미없다~ 싶어 떡볶이 먹은 것도 있음 ㅋㅋㅋ
오션월드는 캔맥주 인당 2캔까지 반입 가능하다.
주변에 보니까 다들 작은 캔맥만 먹던데...
큰 캔맥도 반입 가능하니 일단 무조건 큰 걸로 챙겨가는 걸로 ㅋㅋㅋ
맥주로 배 채우고,
다음 놀이 하러 꼬우!
음..내 사진은 여기까지구나......ㅎㅎㅎ
그 이후로 카이로 레이싱이랑 다른 놀이기구 하나 더 타고!
실내존 구경 좀 해주고~ 따끈한 스파에서 몸 좀 녹이며 쉬다가
파도풀 한 번 더 들어가 물놀이 즐긴 후
4시 50분쯤 샤워하러 감 ㅎㅎ
다행히, 사람들이 금방금방 빠져서 서둘러 샤워를 끝낸 후,
요렇게 인증샷까지 찍을 수 있었지 ㅎㅎ
6시에 천호로 가는 셔틀버스 예약했었는데....
샤워시설에 물이 끊겨서 더 탈 사람 기다린다고 좀 대기하다가
6시 20분쯤 출발함!
천호에 도착한 시간은 약 8시 ㅋㅋㅋ
길 하나도 안 막혀서 금방금방 갔다능.
역시 여름은 물놀이!
함께 해서 더 즐거운 물놀이!
내년에도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