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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친구와 만남!!

오랜만에 수다수다수다 하러 홍대로 출또옹!!!!

뭐할까 뭐할까 뭐할까 백번 고민하며 찾아보다

그냥 무난하게 수다 떨 카페로 궈궈 ㅋㅋㅋ

 

 

오잉? 뭐지 이 핑크핑크한 가게는?

매우 모옵시 부담스러운 색감이지만 뭔가 들어가고픈 욕구도 생기는 그런 카페

일단, 우리도 이런 핑크핑크한데 가 보쟈!!

창고 같은 문 열고 들어감. 문이 매우 무거웠음 ㅋㅋ

 

 

이름도 마침 [핑크하우스]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 쪽을 작은 정원처럼 예쁘게 꾸며놨었는데...

너무 더웠던 터라 ㅜㅜㅠ

그냥 쓱 지나가며 사진만 찍음 ㅎㅎ

처음엔 아무도 안 앉아 있었는데, 나올 때 쯤 보니 한 테이블 바깥에 앉아 음료 마시고 있었음.

 

 

아메~아메~아메~ 아메리카노 두잔이여!!

여기 뭔가 사이즈 큼. 마음에 들었다.

 

 

실내 말고 2층도 있었는데....

2층 테라스 자리가 예뻐보였는데 이미 만석.

딱히 탐내면서 기다릴 정도의 매력은 없었기에 쿨하게 1층 앉음.

들어오는 입구 쪽 말고, 뒷 정원 쪽에도 요렇게 예쁘게 정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당.

 

여기 진짜, 봄에 오면 예뻤을 듯!!!

엄청 초록초록 푸릇푸릇 하다.

 

 

작은 창고?로 보이던 장소 ㅋㅋㅋ

와, 문이 진짜 핫 삥꾸색.

감히 저 문을 돌릴 엄두가 안 난다.....................

 

 

원래 케익도 먹을까~~? 했었는데

비주얼이 영............

그냥 사진 찍기 좋은 용으로 보이고

'맛있겠따!~!!!' 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아 먹지 않았음.

뭔가..... 입맛을 달아나게 하는 장식용 케익 느낌 ㅋㅋㅋㅋㅋ

 

 

미친 수다를 끝내고 여기저기 아이쇼핑을 즐기며

의미없이 귀걸이라도 사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는데

친구도 같은 생각을 하며 귀걸이 가게를 들어가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우린 그냥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ㅋㅋㅋㅋㅋ

 

밥 먹으러 가는 길 중, 

무심하게 바깥을 바라보고 있는 엄청 큰 '개' 찰칵. ㅋㅋㅋ

세상 부질없어 보임

 

 

여름이라 입맛도 없고,...(??????)

몸보신도 할겸 장어를 먹으려고 했는데

 

뭐야, 새우집이래 (동공지진)

 

살짝 고민하다 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우리 모두의 사랑 새우집으로 저녁 메뉴 변경!!

 

 

캬- 지금 보기만 해도 시원~~~한 병맥 + 생맥

 

 

 

​고맙지만 이제 그 말 믿지 않아...............

 

 

조금 흔들리긴 했으나.......... 새우 한판 세트의 등장 . 두둥!!

생각보다 꽤 새우 양이 많아 여자 둘이서 배 채우기 나쁘지 않았다.

물론 맥주도 같이 해줬기 때문이지.

 

분명 칠리 새우, 나초 새우, 로제 새우, 간장 새우 등등 종류가 꽤나 많아서

한 입씩 먹으며

"와, 난 이게 맛있는 거 같아"

라고 소소하게 맛 이야기를 나누었었는데............

 

계속 먹다보니 다 같은 새우 맛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도 맛있었음. 성공적인 메뉴!!!!

Posted by 새나라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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