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음식으로 보는 나의 하루하루 ㅎㅎ
- 2월 11일 / 대학로 -
<18번 완당 / 완당 + 유부초밥 세트>
이 날은 바로, 뭔가 날이 아니었는지... 연극 두번 연속 실패했던 날.ㅋㅋ
그래서 대학로에서 먹기만 했었지!
처음 먹어본 완당! 뭔가 물만두스럽.....긴 했지만 어쨌든 후루룩후루룩 먹기 좋았음.
반반 만두(새우+고기)도 먹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나 봄.....
암튼, 개인적으로 만두는 둘다 쏘쏘~
전주에서 사왔던 새우만두가 먹고 싶다....
<비어할레 / 슈바이네 학센>
대학로 놀숲에서 만화책을 보며 있다가~ 저녁을 먹으러 간 곳.
뭔가 신기한 독일식 족발.
맛이 적당히 짭쪼롬하니 맥주랑 먹기 좋았음.
며칠 뒤, [원나잇 푸드트립]이라는 방송에서 문세윤이 독일로 먹방여행을 갔고,
거기서 먹은 학센을 보여주는데 뭔가 비주얼이 달랐....
거기께 사이즈는 작았지만 더 맛있어 보였음. ㅋㅋㅋ
- 2월 24일 / 합정에서 홍대역으로 가는 도중에 발견한 호프집 -
<간장 양념 치킨>
살사 준중급 수업 후... 뿌언니가 조심스레 "맥주라도 한 잔?"이라 말하였고,
난 쿨하게 "아뇨, 전 그닥 안 땡겨서 걍 갈려구요"라고 말했으나..
약 1분 후, "그냥 먹을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수줍게 말하는 나를 발견하고
언니도 나도 어이없...
암튼, 합정역을 의미없이 한 바퀴 빙 둘러보다 홍대 방향으로 내려가기 시작.
배도 고프고, 막차 시간은 얼마 안 남았고 언능 들어가자 해서!
아무데나 들어간 호프집 ㅋㅋㅋㅋ
치킨을 한 마리 시키고, 생맥주도 한 잔씩 주문!
<골뱅이 소면>
먹고 먹고 먹다보니...어느새 안주도 동나고 내 맥주도 동나고....
자연스럽게 한잔씩 더 ㅋㅋㅋㅋ
이렇게 나의 막차는 떠나보내고....새벽까지 수다수다를 하다 택시타고 귀가함.
도대체 난, 왜 처음에 거절을 했던 것인가...
- 2월 26일 / 누군가의 집 -
<목살 필라프 + 계란북어국>
오늘은 일요일이라, 어쨌든 요리사로 변신! (나 말고...)
목살과 야채가 가득 들어간 필라프와 비린내 안 나는 계란 북어국! ㅋㅋㅋ
맛있게 잘~ 싹싹 긁어 먹었음.
역시 요리는 잘 하는 사람이 해야..............
- 2월 27일 / 동네 스타벅스 -
<스타벅스 / 아이스 아메리카노>
포인트를 사용해 무료 아메리카노를 먹었지.
무심하게 아이폰 카메라로 찍었는데 자연스레 나오는 아웃포커싱.
캬아, 아이폰, 너란 녀석은....엄지척!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