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등반이라 일찍부터 하고 싶진 않았고
7시 30분쯤 도착해서 등산 시작.
뭔가 확실히....음, 겨울 한라산이 훨 이쁜 것 같다.
그냥 주변 쓱쓱 둘러보며 어느새 진달래밭 도착.
역시 진달래밭의 맛집. 육개장 컵라면을 먹어줘야지!!!
그린게하에서 미리 주문했던 도시락도 함께~
방울토마토가 큰 위로가 되주었다.ㅋㅋㅋㅋㅋ
오우 하늘 예뻐.
그럼 이제 다시 힘내서 올라가보잣!!!
그치만....아 컵라면이 잘못된 것인지, 속이 너무 더부룩하고 소화가 되지 않아 힘들었었음.ㅠㅠㅠㅠ
가도가도 끝이 없는 느낌.
그래도 정상에 도착했다.
인증샷. 찰칵.
백록담인데....으음 물이 그닥 없었눼.
그때 당시엔 꽤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앉아서, 아니 정확히는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는데
우와 누가 하늘에 장난치는 듯 구름 모양이 막 흐트러진다.
너무 예뻐서 계속 하늘만 20분 정도 보다가 드디어. 내려 갈 마음이 생겼심.ㅋㅋ
그래 가야지.....내려가다보면 끝이 나겠지.
역시나 중간 사진 없듬.
속밭....직전일걸? 아마도?
사람이 없어서 실컷 노래부르며 씐나게 내려왔던 길.
자, 이렇게 난 성판악 주차장에 무사히 도착을 하였고, 다시 싸롱으로 가기 위해 버스에 탑승..했을 걸?
아마도. 아닌가. 살사 바 갔었나.
역시나 기억이......에잉, 쯧 여기서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