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롬복 + 길리

둘째날, 길리 트라왕안 1

새나라어린이 2017. 11. 15. 13:50

그래도, 약 먹고 10시간 정도? 잤더니 몸이 개운~하긴 개뿔.ㅋㅋㅋㅋ

어제보다 나은 정도? 였지만

조식은 놓칠 수 없어요.

 

눈 뜨고 뒹굴뒹굴 거리다가 조식 먹으러 꼬우!!!

 

 

 

 

한입씩 먹어보려고 골고루 시킨 오믈렛 + 토스트 / 스크램블 에그 + 토스트

오믈렛, 스크램블 에그 둘다 나쁘지 않았지만 맛있었던 건 토스트....?ㅋㅋㅋㅋㅋ

어쩜 저렇게 바삭바삭하게 잘 구워져 나왔는지 감탄했음

 

차 + 커피, 간단한 과일 종류는 뷔페 식으로 조그맣게 준비해놨는데,

개미가 난나나난나~ 하면서 걸어 다니고 있었음

그래도 정말 다행히 거슬리지 않았음. 이미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서 그런지....ㅋㅋㅋㅋ

 

원래 과일 별로 안 좋아하는데.....이상하게 여행만 가면 그렇게 과일을 먹는다ㅋㅋ

 

내 몸을 위해 과일 흡입 중 ㅋㅋ

 

뷰는 좋지 않았지만 조식 먹는 곳이 따로 깔끔하게 마련 되어있었고 친절했던 직원들이

나쁘지 않았던 첫번째 숙소!

 

 

 

안뇽, 우리 간다 ㅋㅋㅋㅋㅋㅋ

길리로 이동하기 위해 짐 부랴부랴 싸고 10시 반쯤? 나와서 블루버드 탐!

다행히 요 근처는 블루버드 들이 많이 다니고 있었음

 

방살항구 안까지 못 간다는 걸 블로그를 통해 알았고 걸어서 5분? 정도 라길래

원래는 내려서 캐리어 끌고 걸어 갈 계획이었는데

몸도 너무 지치고 똥이 막 막막 있었고 그래서 결국 마차 타기로 함.

 

캐리어 까지 5만 루피아에 콜?!에 응답하는 마차가 있어 그거 타고 선착장까지 가려는데

뭐, 역시나 이상한 곳에 내려주길래 ㅋㅋㅋㅋ

그냥 사진 보여줌, 여기라고 ㅋㅋㅋㅋㅋㅋ우리 다 안다고!!!!!

 

뭐 그랬더니 배 없다, 안 뜬다 이러다가 그냥 거기 가자고 했더니

수긍하고 데려다 줌 ㅋㅋ

 

가격도 그냥 딱 5만 루피아 줬는데 마부 라고 해야 하나?

암튼 마차 모는 사람이 영어를 못 해 따로 흥정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자기는 팁 안 주냐고 하길래 그냥 가라고 함 ㅋㅋㅋㅋㅋ

잔돈도 없기도 했고, 얄밉기도 해서 ㅡㅡ

그래도 서로 땡큐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하고....

 

 

 

방살 항구 안에서 퍼블릭 보트 표 편도로 구입하고!

가격은, 블로그에서 보던 것보다 올라 있었음!

아마 점점 더 오르겠지....?

 

 

 

약 10분? 정도 기다린 후 보트 탑승!

피난민 같았던 보트 ㅋㅋㅋㅋ 그래도 즐겁게 인증샷!

배 출렁임이 심해서 양쪽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재미를 느끼며...살짝 멀미가 올라올라나

싶을 즈음 길리트라왕안 섬 도착!

 

그런데....아, 그 사진을 안 찍었네...

남들 다 찍은 길리 트라왕안 글자 있는 사진...아.....인증샷...아......

 

 

 

어쨌거나, 드디어 길리 T섬 도착이다

어머, 웬일이니이이이이!!!!!

 

서둘러 숙소에 짐을 두고 구경 겸 밥 먹으러 나와 도전한 첫 레스토랑!!

이름이 아마...오션....어쩌구.....ㅎㅎㅎㅎ

 

 

너무나도 행복하다 ㅎㅎㅎ

엉덩이 들썩들썩이며 사진 찰칵.

뒤에 간판들이 윤식당에서 많이 보였던 거라며 호들갑 호들갑

 

 

뒷 배경은 거들 뿐, 캬~ 내 님이당

 

 

워터멜론 쥬스와, 스파클링 레몬 이었던 거 같은데....

음, 맛은 둘다 그저그랬.....

워터멜론은 밍밍해서 탈락.

근데, 여기저기서 먹은 워터멜론 맛이 다 저랬다는 게 함정.

 

역시, 푸켓을 가야하는건가.

 

 

음식이 안 땡겼지만 뭐 하나 먹어야했기에 시켰던 스파이시 쉬림프!

이거 진짜 매콤했는데 맛있었음

길리에서 먹었던 것 중에선 이게 최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