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 / 퍼스 - 코테슬로우 비치
이젠 기억도 나지 않는 퍼스 여행기.
그래도 더 잊기 전에 올려놔야 사진도 볼 거 같으니 언능 정리해야지...
4박 5일간의 짧았던 퍼스 여행 되돌아보기 시작!
오후 12시 30분 경이었나...? 암튼 1시 전이었던 거 같다.
퍼스 공항 도착. 오자마자 반겨주는 반가운 체인점 카페 DOME
요로코롬 생긴 공항 버스를 타고~ 호스텔로 출발.
이름따위 기억나지 않는 나름 그래도 유명했던 호스텔이 짐을 풀고,
바로 코네슬로 비치로 가기 위해 나왔다.
지금 생각하면 참 피곤한 일정.....
길거리에 가득한 크리스마스 장식들,
그렇지만 이 느낌이 아니야....역시 크리스마스는 겨울에 있어야 제 맛.
뭔가 안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트리.ㅋㅋㅋ
화이트 크리스마스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야....
남들이 내리는 곳에 유명관광지가 있지.
딱 봐도 해변 가는 사람들이 우르르 내린다. 나도 내려야지....
그렇지만 아직 도착한게 아님. 작은 버스에 다시 환승하여 조금 더 달리면
요렇게 해변 카페 느낌 나는 거리에 도착.
언능 내려서 주변을 살펴보니~
코테슬로 비치다!!!!!
와, 근데...날씨...어쩔........................
그래도 해변은 언제나 좋은 것.
방금 파도에 깔끔하게 정리된 해변도 찰칵.
해변 근처를 쭉 걷다가, 모래에 낙서도 했다가, 일광욕도 하려고 했는데...
외로워
비도 와......ㅠㅠㅠㅠ 다음 장소로 서둘러 이동.
다시 버스를 타고~
숙소 근처로 컴백...밥 먹으려고 하는데, 새해 첫날 이라 그런지 뭔가 분위기가 휑하다....
더 외로워
이럴 땐 쇼핑이지 하고 유명한 쇼핑센터에 갔는데
닫았다.......그냥 숙소 가자.....
이건 길가다가 본거인듯? 그림이 뭔가 호주 스럽고 호주 원주민들 느낌이 나서 찍은 듯.
오 그래도, 뭔가 사진 보면서 기억을 쥐어 짜니까 뭔가 생각이 날 듯 말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