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라어린이
2013. 2. 26. 21:59
어느 무더운 여름 날.
올리와 단 둘이 뒷마당에서 물놀이를 하다 문득 지루함이 느껴져...
캐뤼에게 전화를 걸었다!!!
" 컴온 캐뤼!!!"
물론 플리에게 허락을 받고...ㅋㅋㅋㅋㅋ
저렇게 벤치까지 뙇!!! 준비해 놓고, 맛있는 음료(라고 쓰고 맥주라고 읽고)도 준비해 놓고!
으하하하하, 뭐든 혼자보단 둘이 낫지!!!
캐뤼와 캐뤼가 돌보는 아가 '윌'이 도착!!
이 때가 아마 여름 초입이었으니까... 11월 말? 쯤이었을 텐데
이 때 진짜 둘이 안 친했었는데...
억지로 둘이 같이 놀게 한 그런 기억이...
아, 물론 지금도 안 친하다.ㅋㅋㅋㅋ 걍 얘네둘은 안 맞는 듯.
암튼 나름 같은 종류의 놀이도 시켜보고 노력을 해 보지만
음, 그래 그냥 따로 놀자 따로 놀아.
그러다 어느 순간 본의 아니게 운전미숙으로 인한 붙음. ㅋㅋㅋㅋㅋ
둘 다 표정이 그리 좋아보이지만은 않는다.ㅋㅋㅋ
그러다가 퐈이널리, 치얼스를 하며 극적인 눈맞춤을 하는 이들.
아- 역시 음료의 힘이란. ㅋㅋㅋㅋㅋ
간단한 저녁을 먹고 난 후, 윌은 집으로 빠빠이-
올리는 굿나잇 시키고, 나는 캐뤼와 파뤼 애니멀에 되었지...ㅋㅋㅋ
좋다좋다- 해도 외롭고 힘들수 밖에 없는 남의 집 살이 인데...
오페어 기간 동안 니가 함 께 해 줘서 정말 고마워. 캐리야.
나중에 한국 가서 꼭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