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타임~ㅎㅎㅎ
이번은 부록으로 기내식 편!!
싱가폴 항공의 기내식이 괜찮다고 들었던 터라...(싱가폴 항공 이용함!)
나름 꽤 기대를 하였는데....하, 그래 뭐 기대한 내가 바보지... 걍 기내식일 뿐이었다!
이것은 아마 첫번째 기내식이었던 듯... 인천에서 창이 공항으로 향하며 먹었던 첫 기내식.
ㅎㅎㅎ 내 옆자리에 아무도 없어 편히 갈 수 있었다!
이건...아마 창이 공항에서 멜번으로 향하며 먹었던 듯...
치킨이었는데,,,아 진짜 비렸다. 내 웬만하면 다 먹으려 했건만...이건 도저히...
이건 마지막으로 멜번 도착하기 전 아침으로 나왔던 것.
지금보니 꽤 괜찮았던 거 같은데,,,저 당시엔 진짜 느끼해 죽는 줄..
저 때부터 이미 난 매운게 먹고 싶어졌더랬지.ㅋㅋ
아, 그리고 인터넷에서 봤던 싱가폴 쥬스...그 뭐더라...이름 까먹은...암튼 그거 도전해 봤었는데,,,,하, 이리와 진짜.
꽤 맛이 좋았다며 칭찬일색이었던 터라 도전했던건데 진짜 시고 맛은 어우...하하하하 사람 입 맛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니...
아무튼 와인 몇 잔과 맥주를 먹으며 억지로 억지로 잠을 청했으나 역시 잠은 집에서 자야.....ㅎㅎ
편히 잠들 수 없어 한국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다이어리도 쓰고~ 하다 보니!!!
이미 난 호주 위를 날고 있었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내가 어디 쯤~ 있는지를 요 프로그램을 통해 알 수 있었지!!
그래서 저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난 멜번에 도착까지 고작 몇십분의 시간 밖에 남겨놓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는 급격히 떨려오기 시작했다.
처음에 무슨 말을 할까? 내가 먼저 인사할까? 그래 올리를 보면 먼저 귀엽다고 말하는거야!
별의 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지. 그리고 생각했다.
ㅆㅂ, 괜히 봤어.....
어쨌든 하하하 웃고, 호호호 웃고, 허허허 웃으며...딱히 한 말은 없고 걍 웃으며 얘네 집에 도착!
ㅎㅎㅎ 기내식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