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라어린이 2013. 3. 29. 20:07

2012년 10월 경.

 

친구가 드뎌 멜번에 오는 티켓을 구입하였다.

 

아마 이 무렵 조금 한국이 그리워지고 멜번 생활에 심심함을 느껴하던 터라

 

친구가 온 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고 많은 위로가 되었더랬다.

 

 

어디를 여행할지를 정하며 이것저것 코스도 짜 보고 최대한 싸게 여행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하루하루 부푼 기대를 안고

 

드뎌 친구는 12월 23일 오후 2시 40분 경 멜번 툴라마린 공항에 도착한다.

 

 

우리는 멜번에서 4박, 시드니에서 2박을 하게 된다!

 

다행히 호스트 가족에게 양해를 구해 내가 오페어로 있는 집에서 멜번 여행 기간동안 함께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숙소 값이 엄청나게 저렴해진 거지!!!

 

거기다 얘네집은 위치나 구조나 좋은 축에 속하니께.

 

 

암튼 이름은 내 맘대로 bella라고 붙이고 (플리 가족에게 소개하기 위햌ㅋㅋ)

 

 

 

자, 이제 드뎌 올리네!!

 

 

비행기 값도 성수기라 많이 비쌌고, 같이 여행 오는 게 아니라 부담스러웠을 텐데

 

그래도 와줘서 고마워.

 

그리고 많이 신경 못 써줬던 거 같아 미안해.

 

그래도 즐거운 추억 같이 만들어서 너무 좋다 친구야.

 

 

이번 년도에 꼭 어디든 또 가자 !!

 

 

---------------------------------------------------------To bella

---------------------------------------------------From A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