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 구경

다시 돌아온 벚꽃의 계절.

 

올해 벚꽃 구경은 어디로 갈까- 하다 안 가본 여의도로 결정.

마침, 여의도 밤도깨비 시장도 열리겠다, 궁금해서 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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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벚꽃 축제 중,

나름 잘 꾸며놓은 역전다방의 간판과 분위기에 낚여.......

커피향도 안 나는 아메리카노와 이름도 기억하기 싫은 이상한 과일음료를 사 먹음.

완전 비쌌.............

한 입 먹고 한숨부터 내쉬고

기운내서 꽃구경하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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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이벤트 하는 곳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 참여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돌아다니던 중, SNS에 사진찍어 올리면 뭔 다양한 경품을 주는 행사가 있어서

덜컥 찍어 올리고

50%할인쿠폰에 기뻐하며 [어머, 이건 꼭 봐야해]가 나왔고

결국 예매해서 보기까지 했는데...

알고보니 이미 온라인상에서도 50% 할인이 진행되고 있었다는....

아...낚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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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색감 보정 들어간 카메라로 찍었더니...

내가 봤던 여의도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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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꽃구경하다 타로카드도 봄.

뭔가 분홍분홍한 색감이 마음에 들어 찰칵.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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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니 조화인거 같은데...암튼 꾸며놓은 화단이 있길래

푸디 앱으로 찍어 봄.

이야- 역시 색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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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던 여의도 밤도깨비 시장에 갔는데!!!!!!!!!!

30분 줄 서서 기다릴 각오하고 갔는데!!!!!!!!!!!!!!!!!

이건 30분으로 끝날 줄이 아님 ㅋㅋㅋ

최소 한 시간 ㅋㅋㅋㅋㅋㅋㅋ

저거 기다리다 또 먹는 것 부질없음 병에 걸릴 거 같아 쿨하게 한바퀴 쓱~ 구경만 하고 나옴

 

 

 

그리하여, 저녁은 꼬기!!!!

여기 이름이... 공덕역에 있는 마포 갈매기였던 듯.

 

암튼, 강추를 받아 간 곳인데

뭔가 갈매기 살이 신기하여 보니

투박하게 잘린 갈매기살에 마늘 양념이 뙇!!!

주변으로 계란물에 김치까지 뙇!!!

맛집 인정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