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가볍게 떠나요

삼척 쏠비치로 1박 2일! (feat. 호주산 소고기 어디갔늬...)

새나라어린이 2018. 2. 7. 19:16

​원래는 친구랑 둘이서 강릉에 커피거리 다녀오자!!! 했었던 나들이 계획이었는뎁....

 

 

급작스럽게 당첨이 되어 가게 된 삼척 쏠비치 ㅋㅋㅋㅋ

 

근데, 방 사진이 없다는게 함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친구 커플과 렌트를 해서 다녀온 바닷바람 콧구녕에 넣고 오기!

 

 

같이 장도 보고 이것저것 신기한 술 욕심 내다 겨우겨우 참고 ㅋㅋ

 

필요한 것만 산다고 샀는데

 

얼마 먹지도 않는 1박 2일에 180,000원 정도 ㅎㅎㅎ

우웁쓰

 

 

쓴 돈만큼 넉넉한 마음 가지고 삼척으로 출발~

 

 

 

다행히 길이 막히지 않아 휴게소 한 번 들러 간단하게 점심 먹고

 

삼척 도착하니 4시쯤

 

 

체크인부터 하려고 갔는데....

 

지금 체크인 되는 방이 없다고??????

 

이게 먼 소리....????????

 

원래 12시부터 체크인 되는거 아니니???????

 

 

청소 중이라 정리하는 시간 동안 기다려야 한다는 말만 듣고,

일단 바닷 바람 쐐러 감

 

 

 

 

 

이거 보니 춘천에 있는 산토리니 카페 가고 싶어 짐

 

(저겨,,, 이거 보고 계시죠? 춘천 가즈아~@@@)

 

 

 

 

빠질 수 없는 점프 샷 ㅋㅋㅋㅋㅋㅋㅋ

 

해변 따라 걷다가 신발 젖고 ㅡㅡ

 

너무 춥기도 하여 실내로 들어와 다시 체크인 하려는데....

 

와씨, 사람 더 많아졌......

 

그리고 왜 연락을 안 주지?

 

점점 어이없음 -> 분노로 감정의 변화를 겪으며

 

친구와 '우리 이대로 참으면 아니된다! 그건 호구다! 바보다!!  보여주자! 아이라인 더 그려!'

를 외치며

 

 

따박따박 따질 말 준비하는데

 

띠링

 

 

청소 끝났다고...

 

아, 좀 더 빨리 화낼 걸.....

 

 

 

 

 

결국, 5시 반쯤 방으로 겨우 들어와 고스톱으로 ㅋㅋㅋ

 

침대방 vs 온돌방 배틀을 통해 방을 나누고

 

 

바로 저녁 준비 시작!!!

 

 

크아~ 너무 맛있겠다

.

.

.

.

.

 

사진은 저게 다?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는 건 사진이라는데 이게 뭐지....

 

아무도 사진 찍는 걸 즐기는 사람이 없었다

 

아깝... 고기 진짜 맛있었는데

 

 

사실 노래방도 가려고 했는데

 

노래방 가격이 1시간에 40,000원 ^^^^^^^^^^^^^^^^^^^^

 

너무하는군

 

 

결국 오락실에서 조금 놀다가

 

공기가 너무 안 좋아서 인지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 좋아지며 막 불쾌함이 스물스물 올라와

 

서둘러 방으로 들어 옴

 

 

 

아이스크림 케익과 맥주로 입가심하고

 

꿈나라로... Zzzzzzz

 

 

 

 

다음날 아침, 여유 있게 일어나 사람다운 모습으로 만들고!

 

풍경이 너무 예뻤던 쏠비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려는데

 

와 사람 진심 많음 ㅋㅋㅋㅋ

 

20분~30분 정도 헤매이며 창가 자리 찾다가 겨우 GET!

 

 

 

 

 

마무리 단체 셀카~

 

 

즐거웠어용!!!

 

 

 

삼척 쏠비치 평 :

 

진짜, 체크인 이런 식으로 하면 나 화난다^^^^^^^^^^^^^^^^^^^

 

오락실 및 유희실 공기 개선이 절실함 ㅋㅋㅋㅋ

 

노래방 가격이 아쉬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이 조용하고 바다랑도 너무 가깝고!

 

방도 청결하고 구조도 이용이 편했으며, 웬만한 조리기구, 편의 시설 다 있었음!

 

또한 우리는 해변 뷰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에서 해변이 가깝게 보였음

 

밤에 조명도 예쁘게 설치해놓아서 분위기 짱짱

 

 

겨울이라 추워서 제대로 즐기진 못했으나

 

날 좀 풀리면 가볍게 놀기 좋은 곳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