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촵촵촵, 맛있는 음식

대동강 페일에일에 홀리다 (별내 - 카페메이)

새나라어린이 2017. 6. 25. 22:53

너무너무너무 바람이 좋아

집에 가기도 싫고,

도서관에 있기도 싫고

맥주 한잔 하며 선선한 바람 맞고 싶었던 어느 날.

 

눈독 들이던 카페에 갔다.

스테이크 집이 망한건지.. 암튼 사라지고 카페가 생김.

근데.....지나다니면서 보니, 대동강 페일에일 생맥주를 판단다!!!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 몇 번 지나가면서 고민하다가

오늘이 날이다 싶어

 

먹어보기로 한다.

 

 

들어가는 입구,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가게 답게, 뭔가 과하게 꾸며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집 사장님도 꽃 참 좋아하시는 듯.

꽃이 막막 여기저기 있다.

 

그래서 내 스톼일 ㅋㅋㅋㅋㅋㅋ

 

 

사람이 별로 없어 고민하다,

일단 야장에 자리 잡고 ㅋㅋ

대동강 페일에일 생맥주 한잔을 시켰다.

 

근데....어머나, 오픈한지 얼마 안 됬다고 더치 커피도 주고, 안주로 견과류도 줬다.

 

 

캬~ 사진 하나 더!!! 찰칵.

 

 

 

몇 모금 꿀떡꿀떡 넘긴 후.....

음, 처음 먹어보는 맥주인데

온갖 맛이 다 느껴진다 ㅋㅋㅋㅋㅋㅋㅋ

 

뭐라 형용할 수가 없음.

탄산도 매우 강함.

 

원래 탄산음료를 안 좋아하고....유일하게 먹는 탄산이 맥주인지라 ㅋㅋㅋㅋ

살짝 당황하였으나

암튼 좋은 시도였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여름에 한 번 더 먹을 거 같은 맛.

탄산이 매우! 강했으므로,

 

캬~~~ 하며 여름의 더위를 날려버려야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