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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일기장 2012/05/14 00:58
또 잊고 지냈던 질문을 나에게 던져버렸어.

아ㅡ 난 정말 널. 좋아했건걸까.

내가 널 기억할 수 있는 거라곤 이젠. 고작...

몇 개 안 남은 메일과 처음 마주보고 앉아 어색하게

면접을 보려 하던 니 모습.

그리고 몇 곡의 노래. 그리고 잠언집.

딱히 자주 만난 것도 아니었고.

몸과 마음이 닿아있던 것도 아니었는데..

난 왜 아직 너에게 집착하고있을까.

그저 내.분위기에 취해 접속하고만 곳에서

난 그만 내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보이고야 말았어.

도대체 난 너에게 뭘 바랐던 걸까..

지금도 난 그저 너에게 무언가을 남기고 그저 추억이란것을 하고 있는 걸까.

단 한번만. 바로 지금 널 볼 수 있다면.

해결이 날 거 같은데....

사실. 그저 널 보고 싶어. 단 한번이라도

사실은 그냥 널 보고싶은거야.

그럼...정말 이 마음이.전부라면

난 널 좋아했던거니?

아니면 널 아직도 좋아라고 있는거니?

그냥 얼굴만 보여주면 알 거같은데ㅡ

슬쩍 지나가는 버스 안에서라도. 제발
Posted by 새나라어린이